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죄송해요 선생님
제목
포비아인데 정말 죄송합니다
등록일
2023-07-23
조회
1,854
내용
원장님 여기 묻고답하기에 51906 질문을 봤는데요 저도 저 질문을 하신분과 비슷한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몇가지 여쭙고 싶은데요

1. 에이즈가 세상에 나온지 벌써 40년 넘었고 거기에 검사기법은 훨씬 예민해졌는데 감염된다면 혈액을 통해 빠르게 증폭하는 HIV 바이러스 특성상 현대의 민감한 4세대 항원항체 검사에서 4주차정도만 지나도 솔직히 안잡히기도 굉장히 희박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2형은 사실상 없다시피한 관계로 2형은 존재하지않는다고 가정하고 1형만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95프로는 정말 너무 보수적으로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제가 아직 20대지만 세상이 생각보다 굉장히 엄청 넓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살고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어릴때는 항문성교를 하는 사람은 정말 뉴스에 나올 정도의 손에 꼽을정도로 희귀하지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을정도로 세상을 작게 보고 있었지만 정말 이 세상은 별 일이 다 일어나고 뉴스에서 다루는건 정말 새발의 피도 안되는거같거든요 거기에 마약주사기를 돌려쓰거나 동성애를 하는 집단도 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을거라고 보이는데 그 셀수도 없을만큼 수많은 감염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이 4주차 신뢰도가 95프로밖에 안된다면 양전사례가 당장 원장님도 한두건 접하셨을만큼 많아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RT-PCR도 위양성 확률이 3프로?정도 된다고 하지만 원장님께서 지금까지 RT-PCR검사를 굉장히 많이 하셨겠지만 그 중 위양성이 나온 경우는 한번도 없으셨다는 답변을 봤는데요 이렇듯 저런 95프로나 99프로의 확률이라는것도 현실과 좀 많이 다르지않을까해서요 저는 실질적으로 4세대 4주차면 감염자 다 잡아낸다고 보거든요...원장님은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2. 마찬가지로 2형은 존재하지않는다 가정하고 1형만을 기준으로 6주차 항원항체 검사도 99프로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 완벽한 100프로가 없으니 그냥 말만 99프로라고 받아들여도 될까요? 예를들면 유전자 검사도 친자일 확률이 99.xxx퍼센트라고 나오지 100프로라고 나오진않잖아요 근데 그것도 법적으로든 사람들 사이서든 확실한 친자라는 증거로 여겨지는거보면 이런것과 비슷하게 6주차 검사도 사실상 100프로 아닌가요? 그러니까 어떤 감염위험에 노출되었더라도 PEP을 처방받은 경우나 정말 일상생활이 힘들만큼 면역력이 떨어진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한다면 안걸린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도 무방하지않을까요? 솔직히 저 일상생활 힘들만큼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도 잡아낸다고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답변 등록일
2023-07-2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개인적으로는 저도 4주면 거의 대부분 99%에 근접하게 확인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모르는 양전데이타가 존재하는 지도 모르니, 어느정도 공신력이 있는 곳에서 발표하는 95% 신뢰도를 기준으로 설명드리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2. 님의 의견에 거의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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