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선생님 먼저 매번 똑같은 질문에 같은 답변하시느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선생님의 답변 한마디에 많은 분들이
희망을 얻고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std12종 소변검사에서 세균 미검출이면 전립선염 세균성은
걱정할 필요가 없나요? 반대로 말하자면 전립선렴 세균성으로
걸림사람은 무조건 소변에 세균 검출이 될까요?
제가 유레아플라즈마 걸리고 약을 7일치 먹고 검사후
세균미검출로 떳는데 그래도 소변볼때 찝찝 작열감이느껴집니다
이게 요도에서 전립선으로 넘어간거라 std에는 검출안돼고
전립선액으로만 확인 되는 거라면 한시라도 빨리 검사하고 싶은데
요도에서 전립선 전이로 인한 std미검출이 있을수 있나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2종 STD PCR에서 음성이면 성병균이 없다의 의미이고, 세균성이 아니란 뜻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일반 요로감염균에 대해서는 배양검사나 별도의 일반균 PCR검사를 해보아야하구요.

또한 전립선염은 순수한 소변검사로 잘 확인되지 않을 수 있어서, 소변검사가 깨끗하다고 전립선염이 없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별도로 항문수지검사후 전립선을 압박해서 전립선액(혹은 전립선액이 섞인 소변)을 확인하거나, 정액을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소변으로 성병 PCR검사에서 음성인데, 정액이나 전립선액에 염증이 있다고 해서 성병균이 나오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뚜렷한 염증이 보이면 일반세균에 대한 검사를 우선시 하시고, 성병쪽도 영 찜찜하다면 한번 더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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