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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

심각한 스트레스

등록일

2023-07-17

조회

1,338

내용

안녕하십니까 몇일 간 밤낮없이 상담목록을 보다가 용기내어 상담 요청드립니다.
약 9일전 한국인 업소여성과 콘돔없이 관계를 하였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상태였고 관계는 5분정도 이뤄진것 같습니다 관계후 바로 성기부위를 씻었으며 그 다음날 바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실시해서 이상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만 다소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어 질문올립니다

1.관계 1주전 곤지름 병변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었습니다 레이저시술 전 진행한 12종 성병검사와 피검사에서는 매독,에이즈,헤르페스 등등 균은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이럴 경우 단 한번의 관계로 위 바이러스들이 몸으로 침투할 가능성은 어느정도 인가요..?
2. 약 1주일전 hpv 재발방지를 위해 냉동치료를 시행하였고 현재 흰색으로 물집이 잡혀있습니다 현재 냉동치료한 부위가 쿨샴푸 뿌린것마냥 쎄한 느낌이있고 앉아있거나 운전을 할때 서혜부쪽이 좀 뻐근한 느낌이 있습니다 매독이나 헤르페스에 감염된것일까요..?
3.관계는 9일 정도 지났고 아직 몸에 변화는 없습니다 치료한 병원에 문의하니 냉동치료후 통증이 있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운전시 서혜부가 뻐근한것은 별도의 상황일까요?? 하루 운전시간은 평균 5시간 정도입니다.
4. 시원한곳이나 집에와서 누워있을때는 서혜부의 뻐근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걸을때도 마찬가지이구요 운전할때 심불쾌하게 아픈 정도 입니다 어떠한 성병에 감염된것일까요....?
5. 요즘 모든 감각기관이 성기에 몰려있는것 같고 뭘 해도 성기부분 감각만 깨어있는 기분입니다 극도의 스트레스 증상으로 현재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7-18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기본적인 확율로 HIV는 수백만 분의 1쯤, 매독은 수만-수십만 분의 1쯤, 헤르페스는 수천 분의 1정도 될 것 같습니다. HPV나 곤지름 관련으로 상처가 있다해도 위 확율이 몇 배 증가하는 정도는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큰 확율자체는 변하지 않을 듯 하구요.

2. 그정도의 증상으로 매독이나 헤르페스에 걸릴 것으로 의심하긴 어렵습니다. 매독은 빨라도 10일은 걸리고, 대부분 3주는 지나야 궤양이 생깁니다.

3.4. 오래 앉아있을 때 운전할 때 유독 뻐근함이 심해진다면 전립선염이나 전립선증후군 같은 질환을 의심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의 이벤트와 무관할 가능성이 큽니다.

5. 기본적으로 전립선염에 대해서는 검사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소변만으로 확인이 좀 어려울 수 있고, 별도로 정액검사를 하거나, 항문수지검사를 하면서 전립선을 맛사지하고 나서 소변을 받는 식으로 해서 염증상태를 보고, 뚜렷한 염증이 보이면 다시 세균검사를 추가하면서 항생제와 소염제 등을 처방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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