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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마지막 질문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등록일
2023-07-15
조회
1,173
내용
성관계가 아닌 공용 화장실 변기 사용과 관련해서 질문 드렸었는데 마지막으로 몇가지만 더 질문 드리려고 합니다.

1. 제 남자성기 요도 입구부분(소변이 나오는곳)이 원래 구멍난 부분보다 벌리면 입구부분이 커집니다. 과거 어릴때 친구랑 장난치다 발에 맞아서 요도입구 부분만 살짝 찢어진것으로 기억하는데 이후 신경안쓰고 소변도 잘누고, 정액 분출도 문제 없어서 신경안썻습니다.
제 성기가 평상시는 괜찮은데 소변을 눌 때 간혹 경우에 따라 소변이 밑으로 새거나 손으로 눌렀을때는 입구부분만 살짝 벌어집니다. 과거 비뇨기과 의사선생님한테 보여줬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으셨습니다.
_만약에 변기를 사용하다 일반인보다 요도입구부분이 벌어져서 에이즈 감염인의 체액(혈액,정액)등이 묻는다면 감염확률이 높아질까요?
변기에 에이즈 감염인의 체액이 상처에 묻어도 무시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하셨는데 이러한 경우 확률이 높아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2. 에이즈 감염인의 체액(혈액,정액,질액)이 공기중에 노출하더라도 완전히 말라야 감염력이 없다고 하는데, 일부 다른분들 의견은 헷갈리는데 체액이 공기노출시 바로 사멸하기 때문에 전염력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공기노출시 바로 사멸로 봐야하는지 아니면 완전건조가 사멸로 봐야하는 아니면 시간에 따라 낮아지는지 궁금합니다.
_아니면 체액이 공기노출시 내부에는 감염력이 존재하지만, 바로 감염촉수가 녹아 감염력이 없다고 보는건지 궁금합니다.

3. 선생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특별히 한국 화장실을 사용하고 최근 동유럽에 2주정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 화장실에서 변기에 소변이 있는것을 보고 닦고 난 후 정액을 미처보지 못했을까 포비아가 시작됐는데요. 동유럽여행을 취소할수 없어 2주간 화장실도 닦으면서 썻는데, 한국/외국 화장실에 대한 포비아가 아직 그치질 않습니다.
_선생님 답변은 외국의 경우에도 앞전 사용자가 확진자거나 정액이 묻기 희박하다고 하셨는데, 그리고 한국/외국이든 설사 정액이 요도점막에 닿았다하더라도 무시할 수준이라고 했는데, 정말 걱정안하고 안심해도 될까요? 낮은 확률이라도 가능성이 있을까요? 선생님을 가장 신뢰하긴 하지만 포비아때문에 걱정은 계속되네요. 검사를 안해봐도 될 정도로 무시할 수준일까요?
-그리고 만약에 이런경우로 에이즈 감염이 된다면 사람들이 믿기는 할까요? 전 정말 화장실 말고는 경로가 없습니다.

4.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일상감염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위를하고 하루지난 휴지통을 비우시는 어머니나 피부에 피는 피부트러블이나 긁힘 상처때문에 신경쓰이는데 피는 다 닦고최소 24시간 지난 후 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감염되었다면 전파되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괜한 걱정이겠지요? 머리속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포비아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라 보일수 있지만 선생님 의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전 질문에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답변해주시는 선생님에 감동하고 감사드립니다.

이건 진심입니다.정말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7-1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저절로 요도입구가 벌어지지 않을 것 같고, 넓어진 요도입구가 변기의 체액에 닿아도 여전히 감염확율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2. 마르면 감염력이 없어진다고 이해하시는 게 가장 정확한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3. 걱정하실 필요없고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로 걸리는 것에 대해 사람들도 믿지 않을 듯 하구요.

4. 괜한 걱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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