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지니
제목
에이즈 상처, 감염확률, 공중화장실에 질문드립니다.
등록일
2023-07-11
조회
1,528
내용
안녕하세요? 사소한 질문까지 상세한 답변해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에이즈, 매독등 공중화장실 사용시 성병 감염 가능성에 질문드립니다.

1. 마른손으로 자위행위를 하다 남자성기 기둥에 상처가 났는데 눈으로는 보이는데 크지 않는 상처 입니다.
피는 거의 안났던것 같던데 피부가 까진것과 딱지 생긴것이 보입니다. 혹시 이러한 경우에도 공중화장실에서 좌변기, 소변기 사용시 감염확률이 있을까요? 좌변기, 소변기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던것 같고 성기 상처구조상 변기물이 튀는것 외에는 접촉하기 힘든 위치 입니다.

2. 남자성기 귀두가 점막이라고 하고 점막이라는게 감염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귀두가 일반 피부보다 약하긴한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귀두에 상처가 없고 성관계가 아닌 단순 화장실에서 에이즈 감염인의 체액이 귀두에 묻으면 감염확률이 높아지나요?

3. 공중화장실 양변기에서 에이즈 감염인 체액(혈액,정액) 요도입구에 다량 묻으면 비감염인 체내 내부로 들어가는게 일반 점막의 확률과 동일한지? 요도입구 구조상 길어서 체내 들어가기 점막보다 낮은지 궁금합니다.

4. 에이즈 감염경로 안내시 감염인과 변기공동 사용시 감염이 없다고 하는데 이는 감염인의 생리혈, 자위행위, 치질 등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것일까요? 그리고 이러한 특수한 상황이 있어도 감염사례가 없어서 배제하는것일까요?

5. 일반적으로 위상황 공중화장실 사용시 감염인의 체액이 성기나 점막에 닿지 않을까 만약 닿았다고 걱정하는건 과도한 걱정인지 굳이 검사가 필요한지 선생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다소 번거롭지만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등록일
2023-07-13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전혀 감염확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일단 귀두는 점막이 아닙니다. 다만 포경수술 안된 어린아이들의 촉촉한 귀두상태면 점막과 유사하게 약할 수 있구요. 자위도 하고 성생활도 하는 일반 성인의 메마른 귀두부위는 일반 피부와 유사하다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체액이 요도입구점막이 아닌 단순히 귀두에 묻는 경우는 감염되기 어렵습니다.

3. 눈에 다량의 혈액이 튀인 경우만 실질적인 사례가 존재하는 듯 하고 감염확율이 0.09%이며, 코나 입술의 점막에 튀어 감염된 실제 사례는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신선한 분비물이 계속 스며나오는 질안에 삽입해서 몇분 이상 피스톤운동을 하면서 관계를 해도 2000분의 1 확율이니 단순히 요도점막에 체액이 닿는 정도로 감염될 확율은 훨씬 적을 듯 합니다.

4.5. 생리혈이나 자위의 정액이 좌변기에 묻어있다 마르지 않고서 요도에 닿는 우연은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해도 감염될 확율은 없다시피할 것 같구요. 기우라고 봐야지요.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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