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세요.
성관계 이후 3일정도 지났습니다. 원나 잇 비슷한 느낌으로 해서 걱정이 좀 되는데요,
성관계 자체는
- 입으로 콘돔 없이 3분 정도
- 삽입 성교는 콘돔 쓰고 시행
- 입, 삽입 성교 전 맨 처음에 여성이 저(남성)의 유두를 살짝 깨물면서 애무해줬습니다.

현재 타 비뇨기과 방문하여 std 검사는 시행하여 결과 나오기 기다리고 있고, 소변 검사 직후에 나온 소견은 혈뇨도 관찰되며 요도염 소견이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전에 성관계는 안 했었고, 따라서 이런 경우 hiv, 매독, 헤르페스 등이 너무 걱정되어 질문 드립니다.

다른 부분은 모르겠고 이런 경우에는 hiv 감염확률이 거의 없겠죠? 추가적으로 매독과 헤르페스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국내 일반여성이 HIV감염자일 가능성은 100만 분의 1쯤 되지 않을 까 싶고, 오랄을 받아서 감여될 확율이나 콘돔을 사용하고도 걸릴 확율을 2만 분의 1 미만으로 본다면 최종적으로 2백억 분의 1쯤 될 듯 합니다.

국내 매독 유병율은 20-40대 여성이라면 대충 수만 분의 1 정도이나, 1기 궤양이나 2기 발진이 있는 병변에 직접 접촉될때 전염되고, 시간이 경과한 잠복매독부터는 감염력이 없어서 오랄이나 콘돔 관계로 감염될 가능성은 수십~수백만 분의 1 정도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헤르페스는 유병율이 25-30% 가까이 되고, 무증상으로도 1년간의 꾸준한 접촉으로 4% 정도의 전염성을 갖으므로, 어느정도 현실적인 감염확율이 있다고 봐야하고, 대충 수천 분의 1 정도는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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