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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항항

제목

에이즈 4세대검사 6주차 믿을만한거 맞나요?

등록일

2023-07-09

조회

1,622

내용

원장님 한국국내보건당국에서 에이즈 4세대 검사 6주차에 음성이면 더 이상 검사가 필요없는 음성확진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이게 과연 믿을만한 기준인건지 너무 궁금하고 걱정됩니다 왜냐면 에이즈에 관한건 아니지만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제로콜라가 당뇨에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다가 나중에 영향이 있다고 정정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20년 공식블로그를 통해 제로콜라와 당뇨의 상관관계가 없다고 답한 바 있다. 당시 “제로콜라는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수”라며, “당뇨병 환자들에서 다른 식품들과 비교 시 열량이 비교적 적어 혈당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심평원은 작년 12월경 당뇨병학회의 지침 변경에 따라 이에 대한 답변을 바꿨다. 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2021 당뇨병 진료지침’에 따르면 열량이 없는 인공감미료 사용은 혈당 개선효과를 보여주지 못했고 체중감량 효과도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당류 섭취를 줄이는 과정에서 대체 음료로 단기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저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라는 권위있는 기간에서 당뇨랑 제로콜라가 상관없다고 발표했다가 나중에 관련있다고 수정했잖아요 이런것처럼 에이즈 항원항체 6주 음성 확진이라는것도 나중에 막 양전되는 사례가 생기거나 몇몇 비판을 수용해서 음성기준을 12주로 다시 바꿀수도 있지않을까해서요...

제가 걱정되는건 권위있는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는거 자체가 그냥 대충 괜찮겠지하고 발표한게 아니라 분명 그 분야 전문가들이 논의를 거치고 많은 자료를 검토해서 그런 발표로 이어진거같은데 저런식으로 나중에 수정되는 사례가 있으니 제가 느끼기엔 솔직히 일반적으로는 4주 항항에서 음성이어도 양전가능성은 사실 굉장히 낮다고 보지만 에이즈 확진기준은 솔직히 보수적으로 작은 양전가능성이라도 따져서 기준을 정하는게 낫지않나싶거든요 만약 어떤사람이 에이즈에 감염되었는데 6주 4세대검사에서 음성 나오고 확진기준이니 그 사람은 본인이 에이즈 안걸린줄 알고 안심하고 살다가 나중에 양전되고 치료시기 놓치고 악화되고 이런 상황이 생길수도 있지않을까해서요.. 저 제로콜라도 당뇨랑 상관없다는 발표를 2020년에 했는데 그 당시 그걸믿고 맘놓고 먹다가 당뇨걸렸는데 갑자기 몇년후에 상관있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이러면 정말 피해받은 사람입장에선 믿는도끼에 발등찍힌격인데...그렇다면 이것과 비슷하게 보건당국에서 6주 항원항체 음성이면 걸리지않은 확진이라고 공식발표했으니 그거 믿고 그러고 살다가 갑자기 나중에 아 수정하겠습니다 6주는 어느정도 안심할만한 수준이지 음성확진은 12주입니다 이래버릴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원장님이 여러 국내외 논문이나 문헌 서적같은 2차자료를 통해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보시기에 6주차 4세대 항원항체 검사에서 음성이면 더 걱정할 필요없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만약 원장님이 어떠한 노출이던 에이즈 감염경로에 노출되었고 노출후 예방약 복용도 하지않았고 6주 항원항체검사에서 음성이라면 추가검사를 하실건가요?



죄송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7-10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우리나라의 보건당국이 독자적으로 그리 판단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HIV감염이 문제가 되는 외국의 확진기준 등을 참고로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가는 것에 가깝지 않을 까 싶구요.

아마도 빠르게 6주에 감염자를 솎아내어 더이상의 감염자 생기는 것을 철저하게 막는 쪽이, 6주에 놓치는 경우(한두명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가 생기는 것보다 HIV확산방지에 장점이 많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6주면 더 걱정안해도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추가적인 검사도 안할 것 같습니다. 6주가 못미더운 경우 본인의 판단하에 좀 더 충분히 검사하면 되고, 보건당국에서 일률적으로 12주를 강요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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