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PK
제목
전립선염 질문
등록일
2023-07-06
조회
1,182
내용
<상황>
1) 요도염, 전립선염 증상 (요도, 전립선쪽 화끈거림) 생김
2) STD검사를 통해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 가드넬라균 검출
3) 항생제 처방받아 5일 복용 > 증상 사라짐
4) 3일 뒤 전립선 화끈거리는 증상 재발
5) 3번과 같은 항생제 처방받아 3일 추가 복용 > STD검사 결과 모두 음성, 전립선염 증상은 남아있음

<질문>
1. 5번의 경우 처방받은 항생제를 모두 복용하고 이틀뒤에 PCR검사를 하였는데 항생제의 영향으로 위양성 판정이 나왔을 수 있나요?

2. 만약 세균성 전립선염이라면 현재 요도염은 없는 상태에서 사정을 하게 되면 세균이 전립선에서 요도로 옮겨져 요도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나요?

3. 전립선 검사를 할때 전립선액과 정액 두가지 모두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검사 정확도는 비슷한가요?

4. 항생제를 복용한 상태에서 전립선염 검사를 하려고 한다면 복용 완료 후 어느 정도의 기간 후에 검사를 받는 것이 결과에 항생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5. 만약 처음 검사때 검출된 3가지 균이 원인인 전립선염이라면 독시메디정, 후리시닐정 처방으로 충분할까요?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7-0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STD결과가 모두 음성이니, 항생제의 영향으로 위음성이 나온 것인 지를 문의하신 거 같네요. 전립선쪽에 아직 잔존하고 있는 균이 남아있거나, 성병균은 실제 없어졌으나 별도의 전립선염이 세균성, 혹은 비세균성의 염증형태로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거나 정도로 의심되고, 관련검사로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2. 보통 요도염이 더 진행된 형태가 전립선염이라, 전립선염에서 요도염으로 진행한다고 보는 것은 좀 이상합니다.

3. 검사의 정확도 자체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정액은 정자상태확인이 장점이고 항문수지로 맛사지해서 받는 전립선액은 전립선의 비대나 종양여부, 붓거나 아픈 부위가 있는 가 등에 대한 부가정보가 장점이고, 보통 미혼, 자녀없는 젊은 기혼자라면 정액을, 기혼에 자녀가 있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도 검진해보면 좋은 나이대라면 전립선액검사가 낫습니다.

4. 그냥 전립선염 상태를 검사를 하시고, 항생제를 복용하는 데도 불구하고 뚜렷한 염증이 존재한다면, 다시 일반균배양검사에 찜찜하면 성병균 PCR을 반복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약에 저항해서 치료안된 균이 존재한다면 여전히 나올 가능성이 있겠지요.

5. 퀴놀론이나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를 같이 써주시는 게 좋지 않을 까 싶네요. 가드넬라는 전립선염을 유발할 만한 균이 아니므로 무시하고 그렇다면 후라시닐은 빼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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