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강프로

제목

문의 드립니다.

등록일

2023-07-06

조회

1,100

내용

안녕하세요.

매독 관련해서 문의 드립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시점 후
5주차에 귀두 포피소대 좌측으로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르기 시작했고
6주차 부터 궤양으로 진행
7주차 비뇨기과 성병 검사로 혈액/소변/병변swab 진행 혈액/소변에는 이상 없고 swab 에서 매독균 검출 결과를 받았습니다.
8주차 페니실린 근육주사 맞았고,
9주차 되는 현시점에 병변은 궤양은 없어졌으나, 5주차 때처럼 빨갛게 부어 오른 모습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입니다.

질문 입니다.
1. 현 시점에 페니실린 주사 1회로도 치료가 된다고도 하고, 3주 동안 총 3회를 맞아야 한다고도 하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1회 주사와 3회 주사의 완치 확률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인가요?

2. 경구투여 페니실린 V 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사를 우선 시 해서 사용하는 것 같은데, 약이 주사보다 치료 효과가 많이 저조하여 그런건가요?

3. 여자친구와 1주차 부터 5주차 까지 삽입 관계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콘돔 없이 관계했고 제가 매독에 걸린 지 전혀 모른 상태 였어서 이런 불상사가 발생했는데요. 5주차 초기 병변 발생 시점에 관계 1회가 있었고, 이게 마지막이며 저는 이 관계로 여자친구에게 100% 매독을 전염시켰을 것으로 생각했는데요.
제 기준 7주차 ~ 8주차 시점에 여자친구도 성병 검사(혈액/소변/STD12종) 를 하였고 매독 음성 및 균 검출도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창문기라는 시점으로 보고 그냥 페니실린 치료를 바로 진행하는 것이 옳은 판단일까요?
아니면 이 시점에 혹여 균이 몸에 잠복해 있다 하더라도 페니실린 치료는 효과가 없으며 2주 이상 후에 다시 검사하여 매독 확인이 되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맞을까요?

4. 창문기라는 시점에는 전염 확률이 현저히 낮은 건가요?

질문이 길었습니다.
답변 달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등록일

2023-07-0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1회의 페니실린을 맞는 것이 원칙이고 실제로도 치료가 잘 되는 편인데, 불안한 마음에 3번 맞는 분이 많은 듯 합니다.

2. 일단 유통되는 약이 국내에 없는 듯 합니다. 효과도 떨어질 것 같구요.

3. 5주차의 마지막 관계를 기준으로, 12주 경과시점까지 RPR+TPLA검사를 추적해보시고, 음성이라면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4. 매독의 전염은 1기궤양이나 2기발진 병변자체에서 스며나오는 매독균에 접촉되어 발생합니다. 무증상 상태로는 전염가능성이 현저히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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