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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가장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등록일
2023-07-03
조회
1,385
내용

7월 16일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어리석게도 6월 18일 태어나 처음 모르는 여성과 잠자리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정말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콘돔없이)관계 후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미열, 구역질, 사타구니와 성기 작열감, 배뇨통 등을 느껴 2일차에 내원하였고, STD 소변검사 결과 전부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헤르페스의 경우 2일차 PCR에서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들이 많아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16일차 현재, 눈에 띄는 수포병변은 없고, 아주 조금의 소양감과 작열감이 지속되고 있으며 배뇨통은 사라졌습니다.(소염제 복용중)

사타구니와 허벅지 부근에 발진은 있으나 병원에서는 헤르페스 증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1. 병원에서는 2일차 PCR 검사를 꽤나 신뢰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신뢰도가 매우 낮지 않나요?

2. 3주 4일차 정도에 헤르페스-Hiv-매독 검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때의 결과를 어느정도 신뢰하고 신혼여행을 가도 될까요...(배우자는 임신중입니다..)

3. 성관계 후 STD가 전부 음성인데, 헤르페스가 아니면서도 저처럼 전구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은지요.

정말 바르게 살아왔는데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러 하루하루 후회감에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23-07-04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소변 STDPCR은 의외로 노출후 얼마 지나지 않았는 데도 성병이 검출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음성이후 나중에 성병이 나오는 경우도 체감상 잘 생기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신뢰하셔도 됩니다.

2. 헤르페스는 4주에 50% 6주에 70% 12주에 90% 정도의 신뢰도를 보입니다. HIV는 항원항체검사라면 대략 91-93% 정도는 될 듯 합니다. 매독은 70% 정도 될 듯 하구요.

3. 헤르페스의 전구증상이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일부 증상은 혹시 전립선염 같은 것에서 유발되는 것일 수도 있으니 지속되면 전립선액이나 정액도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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