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월요일 날 예비군을 가서 거기 있는 군복을 빌려입었구요,

그날 밤 찜질방에서 잠을 잤습니다...

찜질방에서 주는 옷을 속옷을 입지 않고 입었구요

다음날인 화요일 아침부터 소변을 볼 때 살짝 평소보다 뜨거운 작열감이 있었고, 소변을 보고 나서도 잔뇨감이 심하고 자주 화장실을 가고 싶었습니다..  성기가 살짝 가려운 느낌도 들었구요

수요일도 여전히 잔뇨감이랑 잦은 배뇨감이 들었고 아랫배 가장자리 부분?이 살짝  희미하게 쑤시는 통증이 있었지만 그날만 그랬네요..

그리고 글을 쓰는 토요일 점심까지 잔뇨감이랑 잦은 배뇨감이 남아 있어요...살짝 성기가 간지럽기도 해요. 처음보다는 나아졌긴 해요

찜질방옷이나 군복을 빌려입었다고 요도염과 같은 질병이 걸릴 수 있나요?  잔뇨감 때문에 답답해서 소변을 보거나 자위를 하면 증상이 조금 나아졌어요

제가 동성애자이지만 항문성교를 하지는 않고, 마지막으로 두 달 전에 한 남성분과 손으로 사정시켜주긴 하였습니다..

제가 포비아증상도 조금 있는데요, 저는 평범한 찜질방에서 잠을 잤었고 성관계를 하지도 않았지만.. 동성애자 어플로 한 남성분과 이야기를 하며 제가 있는 찜질방 위치를 알려주긴 하였어요.. 

혹시 제가 잘 때 그분이 몰래와서 자신의 정액이나 피를  제 성기에 묻히고 갔었고 hiv에 걸리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럴 확률은 없겠죠?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찜질방옷이나 군복 등에서 요도염이 걸릴 리는 없을 듯 합니다. 아마도 피로하면서 잠잠하던 전립선염이 조금 도지거나,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을 듯 하구요. 

기술하신 상황에서 HIV에 걸리는 일도 생기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