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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등록일

2023-06-22

조회

1,156

내용

성병에 대해 제가 궁금한데 의학적 지식이 없어서 뭘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요 제가 성관계를 가진
여성이 한 10명되는데 삽입 성관계만 그렇고 키스나 애무는 수십명이 넘어가서요 윤락여성은 없었지만 제가 해외에 오래살았는데 일본이나 프랑스 스페인등의 여성들하고 저런 일이 있었거든요 일단 가장 문제가 되는건 에이즈라고 생각해서 12주가 지난 시점에서 항원항체 검사를 받아 음성을 확인하여 에이즈에 대한걱정은 사라졌지만 제가 걱정되는건 다른 성병입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여성과 애무랑 키스를 한게 1년전입니다 에이즈 검사는 가장 마지막 삽입관계후 12주에 했던거고 그 이후 어떠한 검사도 하고있지않습니다

1. 제 상황을 보실때 제가 매독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콘돔을 항상 사용했지만 매독 검사를 따로 받지않았거든요 성기에 인터넷에서 흔하게 보이는 매독 1기 궤양 관련 증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2. 제가 1년간 아무 여성을 만나지 않는데 그건 더 이상 이렇게 가벼운 만남만 하고 살고싶지않고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싶어서 그런거거든요 근데 저는 에이즈외에는
다른 성병검사를 받은적이 없는데 다른건 증상이 그래도 나타난다고 들었지만 자궁경부암 바이러스같은 경우는 증상도 없고 전염성도 높다고 들었는데요 가다실이라는 백신이 있다는데 전 그거 맞은적이 없거든요 자궁경부암바이러스가 남성인 저에게는 영향을 미치지않는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만약 진지한 한 여성과 만남을 가지다가 그 여성에게 옮아서 그 여성이 그런 병에 걸리는건 아닌지 그게 걱정인데 만약 제가 자궁경부암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다실은 백신이라 이미 걸린 다음에 맞아봐야 의미가 없을거같고 완치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그렇다면 상대여성이 가다실을 맞아야하는건가요? 아니면 감염안되게하는 어떤 방법이 있나요?


질문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6-23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해버릴 수는 없으니, 희박한 정도라 해야할 할 것 같네요.

2. 님이 혹시라도 HPV에 감염되었다고 가정한다면, 가다실은 님이 맞는 것보다는 성관계 전단계에서, 상대여성이 맞는 편이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HPV가 막아지는 것은 아니고, 성기사마귀를 잘 유발하거나(저위험 6, 11번), 암을 잘 유발하거나(고위험 16,18,31,33,45,52,58번)의 9가지 종류만 선별해서 방어해주는 게 가다실 9 입니다.

콘돔을 사용하면 60% 정도는 방어가 되는 듯 한데, 완벽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어찌보면 흔한 바이러스고 본인도 모르게 감염되었다가, 2년 정도 경과하면서 대부분(90%) 저절로 소멸하기도 하니 너무 심하게 걱정하시지는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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