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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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스트레스
제목
너무 불안합니다.
등록일
2023-06-21
조회
1,298
내용
6월 12일에 노콘으로 관계를 하고 다음날에 귀두 뒤쪽 밑부분에 조그만한 상처가 갑자기 나서 (관계 중에는 상처X) 에이즈인가 의심했었습니다. 수요일까지 다른 특이 사항은 없었고 목요일부터 너무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큰 나머지 가슴이 죄여오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몸에 열감도 느껴졌고 몸살인 느낌이 심하게 들었습니다. 다음날 컨디션은 오전에는 괜찮았는데 저녁부터 열감이 또 오르면서 피곤함이 느껴지고 먹을것도 잘 안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설사는 토요일부터 시작했고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 내과를 설사와 소화불량 때문에 갔다와서 약을 먹고 있는데 월요일,화요일,수요일 아침에는 완전히는 아니지만 설사가 아니었고 지금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소화불량도 지난주 목요일부터 계속있고 살도 2kg가량 빠졌습니다. 그래도 몸의 컨디션은 돌아오고 있는것 같은데 귓속 체온계로 계속 온도를 재면 아침에는 36.5 밤에는 37.1~2가 나옵니다. hiv는 설사와 발열이 지속적으로 발현된다고 해서 너무 불안합니다. 검사도 4주차는 되야 받을수 있고 증상만으로 알수 없다지만 의사 선생님이 여태까지 보신 경험으로 부디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제발
답변 등록일
2023-06-22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HIV의 초기증상이라 보기에는 너무 빨리 증상이 발생한 것 같고, 초기증상 중에서도 중요한 증상인 고열(평균 38.9도), 인후통, 임파선종대, 홍역과 유사한 발진 등은 없어서 무관한 증상일 것 같습니다. 체중감소는 설사와 식사량감소의 당연한 결과 같구요.

상대방이 일반인인지, 혹은 윤락여성인지 등에 따라 확율이 달라지겠지만, 일단 윤락여성이라 가정해도 상대방이 감염자일 확율은 2500 분의 1쯤이고, 1회의 노콘관계로 걸릴 확율도 2000 분의 1쯤이라, 님이 감염자일 확율은 500만 분의 1이고, 초기증상이 감염자의 50-70% 정도에서 발생하니 실제 초기증상일 가능성은 그보다도 더 낮을 수 있겠습니다.

증상으로 너무 걱정마시고 어쨋거나 위험한 노출이었다고 판단되신다면, 4-6주 경에 항원항체검사 정도를 받아 이상이 없음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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