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53526번 글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글 내용은 간략히 요약하자면, 태국에서 트랜스젠더와 관계를 한 내용이었습니다.

콘돔없이 오랄을 받았고, 콘돔을 착용한 채 관계를 가졌는데 자세를 바꾸던 도중 콘돔이 붉은색(피인지 콘돔색인지는 불확실)이어서 관계를 중단하고 콘돔을 제거한 후 오랄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불안한 이유는 혹시 콘돔에 피가 묻어있었다고 가정했을 때, 콘돔을 벗기는 과정에서 피가 제 성기에 묻고, 오랄 과정에서 그 피가 침과 섞여 요도 등의 점막에 닿았을까봐입니다.

아래의 질문에 답변을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1. 29일이 지난 어제, 보건소 신속검사 음성이었습니다.4주 지난거로 판단하는게 맞는지, 그렇다면 신뢰도는 얼마나 될까요? 신체 건강한 30살 남자입니다

2. 원장님께서 직장 액, 혈액, 정액에 직접 노출되지 않아 감염위험이 거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콘돔 벗기는 과정에서 혹시모를 피가 제 성기에 묻고, 그걸 상대방이 오랄하는 과정에서 그 피가 침과 섞여 점막에 노출될 경우는 위험한가요? 불안해서 온갖 생각이 다 나네요..

3. 불안한 마음에 과대망상하는 거 같기도 합니다. 관계도중 콘돔을 착용했고, 4주 보건소 음성이니 잊고 지내도 될까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만으로 29일이 경과된 이후의 검사라면 4주 지난거로 보셔도 됩니다. 90% 가까이 신뢰가능합니다.

2. 순수한 감염혈액이 눈 점막에 다량 튀어도 0.09% 감염확율인데, 콘돔 벗기는 과정에서 성기에 묻은 미세 혈액을 오랄하는 과정에서 침이 섞여 점막에 닿는 게 현실적인 가능성이 있을 까 싶네요. 거의 0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잊고 지내셔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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