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음.
제목
해소가 안됩니다 ㅠ.ㅠ
등록일
2023-06-20
조회
1,175
내용
선생님 마지막으로 질문하나만 더 부탁드립니다 .

제가 항원항체도 6주 음성이고 신속검사도 81일차에 음성이라 이제 불미스러운일에 대한 에이즈걱정은 해소가 되었는데 ..
보건소에서 채혈침 (란셋)을 재활용 했을까봐 겁이 너무납니다 .
보건소에 전화하여 물어보니 오후4시기준으로 검사자는 그날 저혼자였다고 합니다 . 굳이 거짓말 하실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포비아때문인지 의심이 드네요... 병리사님 말로는 본인이 손이 빨라서 란셋 뚜껑 따는걸 못보신거 같다고 하거든요 .
하나가 해결되니 자꾸 저한테 숙제를 주는 느낌이 드네요 ..


1. 에이즈 상담센터에서는 채혈침은 구조상 피가 고일수 없고 감염자의 손을 따고 저에게 바로 침을 놓아도 너무 미량이라 감염자체가 불가능하답니다 .
만약에 상황으로 재활용을 했더라면 감염가능성이 있을까요 ?? 선생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2. 다른 포비아 사이트에서는 그런사례는 없고 정신과 진료를 보라는데 선생님이 보시기에도
제가 많이 예민한걸까요 ? 하나가 해결되니 자꾸 저한테 숙제를 주는 느낌이 드네요 ..

어처구니 없을수 있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마지막이예요 .
답변 등록일
2023-06-21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감염된 혈액이 들은 주사기의 바늘에 찔린 경우 0.3% 정도의 확율입니다. 주사바늘이 굵을 수록, 중심혈관에 들어갔던 것일 수록 감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구요.

채혈침은 주사바늘과는 다르게 중간에 공간이 존재해서 피를 머금고 있지 않고, 좀 더 미세해서 숙련자가 사용시 채혈침에 육안으로 피가 묻은 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현실적인 감염가능성은 0에 가까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예민하신 건 맞는 듯 합니다. 과거에 국내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정황상 일어난 것도 아닌 것 같고, 설사 일어났어도 감염가능성은 0에 가까울 듯 하니 그냥 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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