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질문드립니다

제목

Pep처방후 복용중으로 질문남긴사람입니다

등록일

2023-06-08

조회

810

내용

원장님 답변 정말감사합니다
답변을 보고 궁금한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상대방 립스틱이 오라퀵 검사에는 영향이없고 c선에 한줄만 명확하게 생겼다면 적어도
과거부터에 감염은 없다는거고 현실적으로 hiv 감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변 주셨는데요
원장님이 보시기에 저같은 상황에 pep까지 처방받은것은 좀 과한 대응이었을까요??
당시 진료를 봐주신 교수님께서도 약복용이 끝난후 2주뒤(노출후 6주) 4세대항원항체 검사받고 음성이나오면
된거같고 정 찜찜하면 2달뒤(노출후 12주)에 한번 더 받아보시라고 하시는데
정황을 볼때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고 과한대응을 한걸까요??
원장님이 보시기에 저같은 상황이면 이정도로 반응하는게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6-08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네, 기본적으로 상대방이 항체검사를 해서 음성이 확인된 순간, 현실적인 감염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PEP이든 향후의 검사든 필요없어진 상황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상대방이 감염자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에서 PEP이 "권유"되는 상황은 동성애에서 항문쪽에 삽입을 당한 경우 정도 뿐입니다.

여성과의 질삽입관계 만을 한정해서는 "권유"는 없고, 여성이 감염자이면서 바이럴 로드(RTPCR)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경우에서만 "고려" 수준이고, 유병률이 낮은 국가에서 상대방이 감염자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라면 "권유되지 않음"입니다. 사실 오라퀵으로 확인하지 않았서도 PEP은 권유되지 않는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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