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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6-06
조회
1,020
내용
부끄럽지만, 최근 인생 첫 동성 간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이전에는 전혀 없었습니다)
상대방은 PreP을 복용중이고 최근 HIV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주기적으로 음성임을 확인한답니다. (라고 말합니다.) 겉보기에 건강이상이나 피부 이상은 보이지 않았지만, 자유로운 외국인으로 성관계를 자주 갖는 문란한 편인 듯 합니다.

직접 삽입은 없었고 제가 상대방 성기를 1분 정도 오럴했으며 사정은 없었습니다. 저 역시 성기와 항문 오럴을 받았고, 후에 상대방 손을 이용해 저만 사정했으며 상대방은 사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래저래 리뉴 비뇨기과 상담기록과 HIV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오럴만으로 전염되는 경우는 적다고 하나, 어쨌거나 구강성교로도 전염은 가능하고 쿠퍼액에도 소량의 바이러스가 있다고 하니 혹시 감염이 되지 않았을까 두렵습니다. 제 입안에 뚜렷한 상처는 없으나, 미세한 상처가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PEP 처방을 받아야 할 지, 혹은 일단 차분히 기다리고 오라퀵 검사를 받아야 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빠르게 검사한다면 2주에도 시도를 할 수 있을런지요. 호기심으로 저지른 일이 매우 후회스럽습니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등록일
2023-06-0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상대방이 감염자라고 해도 감염확율은 희박한 편이고, 설사 구강에 사정을 한 경우라해도 만 분의 1 미만으로 무시해도 되는 확율에 가까우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성기 항문 오랄을 받은 것은 더 낮은 확율일 것으로 보셔도 되고, 손을 이용한 사정도 문제될 것 없습니다.

PEP을 고려할 필요는 없을 듯 하고, 4-6주에 항원항체검사를 받는 편이 좋고, 오라퀵을 하신다면 6주 이상은 지난 뒤가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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