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세요, 바쁘신데도 상담 글 읽어주시고 답해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최근 두 번의 의심이 가는 경험이 있어서 해당 경험에 대해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두 번 모두 처음 보는 여성분과의 경험입니다.

1) 3월말 상대 여성분이 제가 자위행위를 할 때 젤이 없어서 제 성기 (요도에도 묻은거 같습니다) 에 침을 뱉었는데, 이런 경우에도 감염 가능성이 있을까요? 침에 피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만약 피가 섞여있었다면 감염 가능성이 많이 높을까요?

2) 4월말에는 상대 여성분이 오래동안 먹고 있던 껌을 뱉고 그 껌을 제가 바로 다시 먹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감염 가능성이 있을까요? 역시 껌에 피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만약 피가 섞여있었다면 감염 가능성이 많이 높을까요?

3) 지금 이시기에 오라퀵과 같은 것을 통해 검사를 해봐야할까요? 아니면 검사를 할 정도는 아니고 안심해도 될까요?

마지막으로 모텔 샤워기로도 감염이 가능한가요? (불미스러운 모텔 샤워기에 관한 기사도 많이 접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상대방이 감염자라 가정하고(일반여성이 감염자일 확율은 10만 분의 1 정도로 추정) 침이 100% 혈액이어서 요도점막에 닿았다면 0.09% 정도의 확율이 있을 듯 합니다. 미세한 혈흔이 묻은 정도라면 0에 수렴할 듯 하구요.

2. 1과 같은 가정이면서 껌이 피범벅이었다면 0.09% 보다 좀 낮은 확율일 듯 합니다.

3. 괜한 걱정이신 듯 하고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샤워기로 감염된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는 데 존재하는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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