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이고 사우나에서 동성에게 구강성교를 받았고, 상대방이 손가락으로 제 항문을 10초정도 넣었다 뺐다 하였습니다.

혹시 상대방 손가락에 피가나고 있었으면 감염경로이지 않나 싶어서요.

제가 그렇게 아프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걸 봐선 항문 입구쪽만 조금 왔다갔다 한거같은데,

제가 평소 치열도 있고해서 많이 불안합니다.

그리고 이 이벤트 이후 3일뒤부터 목감기에 걸려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았고, (열을 쟀을때 정상체온이라고 했었습니다)

2주 뒤에는 코로나에 걸렸는데 (자가키트 양성) 오한, 발열, 기침 증상이 있어 병원가서 수액을 맞으니 3~4일 뒤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1. 혹시 저처럼 항문에 상대방 손가락이 들어왔었는데  HIV 확진이 된 사례를 보신적이 있나 궁금합니다. 의료상담 게시판에

도 검색했을때 저와 비슷한 사례가 눈에 띄지 않아서 궁금합니다.

2. 만약 제가 최근 아팠던 증상들이 HIV 초기증상 이었다면, 약을 먹거나 수액을 맞았다고 금방 증상이 호전되고 하지는 않았겠죠???  보통 초기증상은 적어도 1주는 지나야한다고 하셨는데, 시기상 초기증상은 아닌것같으나 괜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3. HIV 의 존재 유무가 코로나 자가키트 검사결과에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1. 손가락삽입으로 감염되었다는 기록을 접해본 적은 없습니다. 

2. 초기증상이었다면 약먹고 수액맞는 다고 금방 호전되긴 어렵습니다. 보통 10-14여일 정도는 지속되는 편입니다. 

3. 급성 HIV감염에 의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위양성 사례가 21년도에 한번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코로나 양성으로 HIV검사에 위양성이 생기는 경우보다도 희귀한 것 같으니 신경쓰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