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2~3년전 전연인으로부터 헤르페스2형에 감염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겪는 고통에 진짜 고생했고, 그때 열도 엄청 났으며 몸살도 심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 고통과 제가 그 성병에 감염됐다는 거만으로도 힘들어서 차마 다른 성병은 생각은 못하고 있다가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는데 갑자기 HIV와 매독에 대한 포비아가 생겼습니다
밤새 확률을 찾고 우울함 속에서 건강검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당시 전연인은 관계전 몇일전부터 본인 성기가 아프다, 따갑다라는 말을 했으며 증상이 있는데도 그냥 저와 관계를 하여 단 한번의 관계로 바로 제가 옮았는데 ... 그렇다면 매독이나 HIV에 대한 감염 또한 확률이 높은건가요 ... ?

관계는 그때 단 한번뿐이였고, 저는 이성애자입니다만 그 전연인의 과거를 제가 모른다는 생각까지 와서 너무 힘듭니다ㅠㅠ 일반인의 관계라지만 단 한번의 관계로 헤르페스에 걸리니 계속 우물을 파게 되네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매독도 1기의 궤양이나 2기 병변이 있는 상태로 직접 접촉하면 감염확율이 30-60%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HIV는 여자분이 감염자라해도 1회의 관계로는 1200~2000 분의 1 확율입니다.

2형 헤르페스는 유병률이 20% 정도는 되는 흔한 질환이나, 매독이나 HIV는 유병률이 매우 낮아 수만~10만 분의 1 정도 수준이고, 매독 관련 증상이 없었다면 매독 에이즈 모두 현실적으로 님이 걸렸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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