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익명
제목
왁싱 직후 노출
등록일
2023-05-08
조회
755
내용
왁싱 직후 왁싱 부위에 다른 사람의 침, 쿠퍼액(정액이 섞여있는지 모르는)이 노출되었을때 hiv감염 위험이 있는지, 검사가 필요한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쿠퍼액의 경우 상대가 성기를 직접 비벼서 제 몸과 왁싱부위에 묻거나 상대가 손에 묻혀서 제 몸과 왁싱부위에 바른 수준입니다. 제 몸과 상대의 손엔 마사지 오일이 발라져 있었습니다. 왁싱 직후엔 모공도 열려있고 털이 뽑힌 자리에 작아도 깊은 상처가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미량이나마 체액이 노출되었을 수도 있어 걱정됩니다. 혹시 열린 모공이나 이런 왁싱 후 생긴 상처를 통해서도 감염이 쉽게 되나요? 상대의 체액에 접촉했더라도 몸과 손에 오일이 발라져 있었으니 섞여서 감염력을 잃고 피부 표면에 묻거나 발라져도 금방 말라서 모공 깊이까지는 스며들지 못했을까요? 불안감에 문의드립니다.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시나요? 아님 잊어도 될까요?

추가적으로 왁싱을 받은 부위 중 사타구니 쪽에 모낭염으로 추정되는 뾰루지 2개, 길이 정리만 한 음모부분에 1개가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단순 모낭염인지 hiv나 기타 성병의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5-09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피부의 상처에 체액이 노출되어 감염될 가능성은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고, 구체적으로 기록된 감염 케이스도 없다시피 한 것 같습니다.
The risk of HIV transmission through nonintact skin (e.g.abrasions, cuts or sores) is considered to be negligible; to our knowledge, there have not been any reported case of HIV transmission through skin cuts or other forms of loss of skin integrity. 출처: UK guideline for the use of HIV post-exposure prophylaxis 2021

침이나 쿠퍼액정도면 위의 상황보다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왁싱을 받고 얼마 안지나 발견된 것이라면 단순 뾰루지나 모낭염 정도일 가능성이 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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