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선생님 52710번 관련 전립선염 및 요로감염일 가능성이 있다고하셨는데 몇가지 추가 문의합니다.

1. 전립선염 검사의 경우에 어떤 검사를 하나요?

2. 소변 3주차 std검사에서 음성이였는데 전립선염이 성병에 의한거 일수도 있나요? 그리고 단순 오랄로 성병균이 소변에서 안나오고 전립선에서 양성이 나올가능성이 있나요? 아니면 현재 상황에선 전립선으로 성병검사를 받아봐야하나요?

3. 아침에 좀 시큼한 오줌냄새 및 오래 앉아있으면 왼쪽 고환 아래 및 그 주변이 아팠다 사라지는 경험이 있는데 전립선염 및 요로감염의 증상인가요?

4. 원래 주3~4회 사정을 하다가 최근 피곤해서 1주정도 사정을 안했는데 이것도 관련이 있을까요? 또 최근에 3~4일만 참고 사정해도 정액이 젤리처럼 되는 문제가 있는걸까요?

5. 소변에서 냄새가 좀 올라오는데 이것도 관련이 있을까요?

6. 현재 심각한건가요? 경과를 좀 지켜봐도 되나요? 통증은 간헐적으로 주2~3회 오긴 합니다. 전립선염 및 요로감염의 치료방법이 궁금합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일단 정액이나 전립선액이 포함된 소변(흔히 함문수지검사-전립선맛사지해서)에 다량의 염증이 관찰되면 일단 전립선염이 있다고 판정합니다. 12종 STD PCR검사와 일반균 배양검사를 해서 세균성, 혹은 비세균성을 구분하게 되구요.

2. 그럴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3. 특히 앉아있을때 고환 주변이 아프다면 전립선염을 의심해볼 만한 증상 같습니다.

4. 1주 정도 사정안했다고 영향이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정액이 젤리처럼 보이는 것도 병적인 것으로 볼 필요 없습니다.

5. 마시는 물의 양이 적어 소변이 농축되면 좀 더 냄새가 나는 편이고, 물을 많이 마시는 데도 뚜렷하게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요로감염에 의한 것도 의심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6. 아직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고, 의외로 별거 아닌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어보입니다. 1-2주 정도 지켜보시고 반복되거나 심해지면 진료해보시기 바랍니다. 1번 답변의 균검사에서 균이 확인된다면 항생제치료를 하게 되겠고, 비세균성의 염증이면서 증상이 미미하면 지켜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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