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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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채혈실 포비아

등록일

2023-04-10

조회

582

내용

안녕하세요

얼마전 채혈검사를 받았습니다.

대형병원은 아니지만 꽤 규모있는 브랜드 병원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새주사기 포장을 뜯느것을 보지못해 포비아가 시작되었습니다


1)

제가 병원 점심시간 이후 14시 첫 진료환자였습니다.

병원 점심시간전 13시 마지막 채혈환자가 hiv 보균자이고

그 환자를 채혈한 주사기를

만에하나 재사용하였다고 가정했을때

13~14시 점심시간동안 hiv균이 주사기속에서 사멸한다고 볼수있는 부분인가요?


2)

주사기 재사용에 관해 생각하는건 너무 기우일까요??

주사기 재사용은 최근에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비교적 최근까지 계속 자사용 사고가 있다는 뉴스를 보아 불안합니다..


너무 망상적인 질문 죄송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4-11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2. 주사기를 채혈후 재사용했다는 가정이면 1시간 안에 주사기내부의 잔존혈액에 HIV가 완벽하게 사멸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보다는 채혈시 묻은 혈액으로 주사바늘이 막혀서 채혈이 안되었다거나, 그전에 주사바늘과 주사기 연결부위에 검붉은 혈액이 눈에 띄어서 쉽게 인지되므로 재사용했을 리가 없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괜한 기우인 듯 하니 안심하고 잊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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