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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4-08
조회
1,061
내용
안녕하세요.

얼마전 의심스러운 관계가 있었습니다. 콘돔없이 오랄 1회 질내삽입 1회가 있었습니다.
해당 경험 제외하고는, 이외의 의심스러운 성경험은 전혀 없었습니다.

관계후 요도염을 진단을 받아서 약을 먹고있고, 중간에 술을 마실 일이 생겨서 마셨더니 전립선염 증상도 생겨서 관련 항생제를 같이 복용중입니다.

현재는 의심스러운 관계가 있었던지 15일째 인데요, 약 4일전쯤부터 음경과 귀두 사이에 아주 작은 좁쌀같은 뾰루지 혹은 물집이 1개 생겼습니다. 이전에도 가끔 성관계 이후 혹은 자위를 하고 나면 비슷한 뾰루지가 음경과 귀두 사이에 1개 생긴 적이 몇번 있어서 일단 기다려보는 중인데 아직 없어지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몇가지 궁금한 사항들이 있는데요,

1) 생긴 모양은 인터넷에 헤르페스 2형 관련 이미지 들처럼 빨간색이거나 투명하지는 않고, 다발성으로 나지도 않았는데요, 혹시 헤르페스 2형도 투명하지 않고 다발성이 아닌 단 하나의 물집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나요? 그리고 요도염이나 전립선염 영향으로 이런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2) 보통 성병검사들이 잠복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관계이후 보통 1개월, 3개월 두번의 혈액검사를 한다고 들었는데요, 그러면 해당 기간 잠복기 동안에 콘돔을 사용해서 성관계를 하더라도 혹시 다른 분께 전염을 시킬 여지도 있는건가요?

3) 그리고 다른 답변들에서 해주신 말씀을 보면 콘돔없이 1회 성관계로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될 확률은 수천분의 1 정도라고 해주셨던거 같은데, 혹시 해당 확률이 상대방이 감염자일 경우를 가정한 확률인가요? 혹시 아니라면 상대방이 감염자일 경우 무증상자일때와 유증상자일때 콘돔없이 1회 성관계로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될 확률이 궁금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4-08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하나의 물집만 보이는 경우도 가능은 하지만 흔치 않습니다.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의 영향으로 그런 증상이 생긴 것은 아닐 듯 합니다. 별개의 문제 아닐까 싶네요.

2. 헤르페스나 HPV 같이 콘돔으로 완전히 막아지지 않는 성병이라면 가능성이 있다고는 봐야하나 1회의 관계로는 미미한 편입니다.

3. 보통 성병에 걸릴 확율을 물어보시는 답변에는 상대방이 감염자일 확율 및 1회의 관계로 감염될 확율, 두가지가 동시에 발생할 실질적인 가능성으로 답변드리고 있습니다. 따로 질문에 상대방이 감염자라 가정하고 물어보는 경우를 제외하면요.

무증상 여성감염자와 1년간 꾸준히 관계할때 남성이 감염될 확율은 4%, 반대로 무증상 남성감염자에게서 여성이 감염될 확율은 10% 정도입니다.

1년에 100회 관계시라면 1회에 1000분의 1에서 2500 분의 1 정도로 보시면 되고, 상대방이 감염자일 확율(유병률)은 보통 20-25% 정도 보니, 최종 확율은 역시 수천 분의 1에서 만 분의 1쯤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증상이 있을때는 감염가능성이 크다고 보나 100%는 아닌데, 오히려 구체적인 감염확율이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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