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3주전 업소여성에게 오랄을 받았습니다. 이후 귀두 표면에 상처가 나서 조금 걱정이 되서 10일차에 std검사와 헤르페스 igm 검사를 받고std음성 igm 25기준 1,2형 1점대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후 14일차부터 갑자기 귀두표면이 따갑고 자국같은게 나서 비뇨피부과에서 진료봤는데 습진같은거라하고 std와 매독검사만 받고 음성이 나왔는데요. 선생님이 쓰신 답글들을 보고 몇가지 문의드립니다.
1. 오랄로는 성병감염이 쉽지않다는데 관계와의 어떤차이가 있을까요?
2. 저는 포경수술을 했고 귀두표면이 따가운적이 없는데 갑자기 귀두에 변화가 생겼는데 습진이 맞을까요? 헤르페스 및 타 성병 전조증상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3. Igm검사의 경우 최근 감염을 나타내는 검사라고 알고있는데 선생님께서 신뢰하긴 어려운 검사라고 답변한것을 보았습니다. Igm검사 정확도가 떨어지는건가요? 저의 경우에는 10일차 igm 검사는 의미가 없는 검사일까요? 그리고 양성 가능성이 있을까요?
4. Igm 검사 수치와 관련해서 10일차 검사결과 25기준 1,2형 1점대 결과가 나왔는데 14일차에 발생한 습진은 만약 습진이 헬페 증상이라면 수치가 높게나오는게 맞으니 안심해도 될까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질점막이나 요도점막, 항문 점막 등에 비해서 구강점막이 튼튼한 편이라 애초에 성병이 감염되기 어렵고, 업소여성이어도 구강에 성병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 자체가 많이 낮습니다.

2. 성기에 생기는 중요성병은 매독(달분화구 모양의 궤양), 헤르페스(보통 여러개의 수포성발진), 곤지름(사마귀)인데 모두 기술하신 증상과는 거리가 있을 듯 합니다.

3.4. igM은 이론적으로는 초기항체여서 최근 감염을 보는 데 쓸모가 있을 듯 하지만, 위양성이 많고 오래된 헤르페스에서도 증상이 있을 무렵에는 살짝 출현했다가 빠르게 사라집니다. 양성이 나와도 음성이 나와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워집니다. 어쨋거나 음성이 나왔으니 조금이라도 더 아닐 것 같은 상황인 것으로 판단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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