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늘 일상생활에서 에이즈 감염을 조심하는 사람입니다. 좀 걱정되는 일을 말씀드리면 오늘 아침 이런 저런 부엌 설겆이 일을 하다가 어떻게 살짝 베였는지 모르지만 검지 손가락 끝 어느 부분이 살짝 따끔거려서 설겆이 도중 문득 보니 피가 나지 않은 듯한 미세한 상처인 듯 하여 밴드도 안하고 외출을 했습니다.

그 상태로 버스를 타면서 손잡이나 엘리베이트 버튼 터치, 상점의 문 손잡이 등을 만지는 일을 했습니다.

저녁에 집에서 자세히 손을 보니 미세하지만 약 0.2mm 정도의 빨간 실기스 상처가 있으면서 그 부분을 만지면 약간 꺼끌한 따끔거림이 있었습니다.

저가 걱정하는 점은 이런 미세한 상처와 일상 생활에서 버스, 문 손잡이 등 여러 사람이 접촉하는 기구에서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남들의 미세한 혈액이나 정액 등이 묻어 있어 접촉이 있으면 감염 우려가 있을까요?
지나친 걱정인 것 같지만 전문가이신 원장님께 꼭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답글을 주시면 너무나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일생을 살아도 손잡이나 버튼에 마르지 않은 혈액이 내손에 닿는 일은 생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것도 하필 감염자의 혈액이, 또 하필 내손에 상처가 있는 데 그부위에 그혈액이 정확히 닿아 스며드는 하나하나가 일어나기 어려운 우연이라 생각되네요.

결론적으로 감염의 우려가 없다고 생각되며, 지구에 운석이 떨어지는 것에 맞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 다면 이일도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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