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지난달 1월 30일 모르는 사람에게 구강 성교를 해줬습니다. 그때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드리자면

상대편은 나이가 좀 있었어요. 중년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성병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성병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있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저는 컨디션이 그날 나쁘지 않았고 몸에 상처같은건 없었어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도 딱히

아파보이거나 상처가 나 있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때 당시 키스와 서로 애무를 좀 하다가 제가 구강으로 성교를 해 주었죠.

하던중. 그 사람이 중년이라 그런지 잘 서지도 않고 제가 좀 역해서 그냥 좀 하다가 그만뒀어요.

그리고나서는 그냥 애무만 좀 해주다가 관두고 헤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액은 커녕 쿠퍼액이라도 입에 흘러들어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입으로 머금거나 삼킨건

없구요.

이렇게 되었는데 혹시라도 에이즈 및 기타 성병에 감염될 위험이 있을까요? 엊그제인가부터 귀 뒤에

작은 혹이 생겨서 갑자기 불안해져서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HIV감염된 남성성기를 오랄해준 쪾의 HIV감염확율은 CDC통계로는 만분의 1정도로 평가하지만, 실제 확율은 좀 더 낮은 것 같습니다. 인후염이나 구강질환 등의 이상이 없었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그남성의 성기에 눈에 띄는 궤양이 없었다면 매독에 감염될 가능성도 매우 희박하니 역시 무시해도 될 수준의 위험으로 생각됩니다.

구강으로의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HPV, 헤르페스의 감염가능성은 수천~수만분의 1 정도는 있을 수 있지 않을 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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