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곤지름
- 제목
- 곤지름
- 등록일
- 2023-03-17
- 조회
- 813
- 내용
- 원장님, 성기에 발생하는 곤지름에 관해 몇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1. 성기곤지름은 몸속(?) 혈액(?)에 존재하는 HPV에 의해 발생한 피부변이(?), 사마귀인가요??
2.만약 그렇다면 HPV가 혈액을 타고 몸속 어디든 존재할 수 있으니까, 신체 다른부위에서도 언제든지 발생할수 있나요??
3.네이버 검색하던중에 성기나 항문에 곤지름이 발생하면 곤지름 병변 주변 피부가 멀쩡해도 바이러스가 번져있다고 읽엇는데요, 이게 사실이라면 그 주변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볼 수 있을까요? 예를들어 곤지름이 발생한 부분에서 약 1~2cm 떨어진 피부에도 이미 바이러스가 이미 번져있다고 볼수 있는지, 아니면 매우 국소적으로 마치, 곤지름이 발생한 부분에서 0.2cm 정도 범위에만 바이러스 균이 번져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수치적으로는 따질 수 없겠지만요. 따로 비비거나 자극하지 않아도 버섯포자처럼 멀리멀리 스스로 주변피부로 바이러스가 번져나가는건가요?
4.그렇다면 레이저나 연고를 통해 눈에 보이는 곤지름을 제거했다면, 주변피부로 바이러스가 번지는것도 멈추는건가요??
5.성기곤지름은 점막성피부에 발생한다고 하는데 그럼 엉덩이살이나 허벅지같은 피부에는 바이러스가 번져있더라도 스스로 사멸하게되나요??
- 답변 등록일
- 2023-03-17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2. 피부나 점막의 상피세포의 기저부에 바이러스(HPV)가 강염된후, 복제되어 증폭된 바이러스가 피부층을 따라 각질로 스며나와 전염되고, 바이러스가 조직을 증식시키면 곤지름이 발생합니다. 기본적으로 혈액에 존재하거나 혈액을 따라 번지지는 않습니다.
3. 곤지름의 주변부 어디까지 HPV가 번져있는 지를 추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제 생각에는 곤지름이 발생했다면 곤지름이 있는 성기의 어느부위라도 HPV감염은 존재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곤지름에 가까운 부위일수록 가능성이 높고, 먼 부위이면 가능성이 낮다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긁거나 비비면서도 번질 수 있지만, 어떤 노출로 여러부위에 동시에 감염되어 일부에서만 사마귀가 생기는 경우도 가능합니다.
4. 곤지름이 고농도로 HPV가 존재하는 본거지여서 제거하면 주변부로 번질 가능성도 크게 줄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곤지름을 유발하지 않은 모든 점막이나 피부의 무증상은 HPV는 자연소멸될 수 있습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