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원장님 항상 자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이전 질문에서 곤지름의 전파는 균열이 있는 피부부위를 통해 된다고 해주셨는데요,
알다라크림을 병변에 맨손으로 도포하더라도,
곤지름부위를 만지는 손가락에 상처가 있지 않는한 균이 손가락으로 전염되지는 않는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두가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1.

그렇다면 연고를 곤지름 부위에 도포 후 손을 비누로 씻으면 그 손가락에는 더이상 곤지름균이 없게 되는것인가요? 아니면 손가락 피부 어딘가에 항상 곤지름균이 머무를 수 있나요?

흐르는물과 비누로 곤지름균이 손에서 완벽히 씻겨나가지는지 궁금하네요. 연고를 바른 손가락으로 제 몸 어디든 만질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이 항상 존재합니다.

2.
또한 성기와 항문에 발생하는 곤지름균은 눈이나 입, 손이나 발, 허벅지 등과 같은 다른 신체부위에 사마귀를 일으키는 균이랑은 달라서 다른 부위에 성기곤지름같은게 생길 가능성은 없는건가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비누와 흐르는 물에 씻으면 손에 묻어있던 HPV가 포함된 미세각질은 대부분 씻겨져 나갈 것으로 감염력이나 문제를 유발하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 아주 희귀한 정도로 눈가나 입, 손, 발 등에도 곤지름이 생기는 경우(특히 에이즈같은 면역결핍시)가 있긴 합니다. 가능성은 거의 없다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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