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ㄱㄱ
제목
확진 기간 기준 및 기타문의드립니다.
등록일
2023-03-08
조회
2,043
내용
원장님 안녕하세요~ 늘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제가 4주차(28일)에 Rt-pcr 검사를 받아서 음성인데요,
이때 항원항체는 몰라도 Rt-pcr에서 음성이면 양전될 것도 없지 않나요..?
제가 알기로는 바이러스가 있어야 항원이 생기고, 항원이 있어야 항체가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pcr 검사로서 바이러스 존재 자체가 없음을 확인했고, 또 거기에 항원항체 검사(4주 28일, 6주 46일, 8주 57일)도 곁들여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면, hiv 1형에 대해서는 나중에 양전될것도 없는게 맞겠나요??


(2) 원장님의 대략적인 체감상 여태컷 상담사례 중,
Rt-pcr 검사와 병행하지 않고 키트검사(오라퀵, 보건소 키트)나 단독 항체 검사 또는 항원항체 검사만 시행한 경우가 Rt-pcr 과 항항 검사를 병행한 사람들보다 양전 우려(포비아)하는 사람이 많았나요?


(3) 보건당국 지침으로는 1형은 4주에 항원항체 검사, 6주 항원항체 검사로 확진 및 종결하라는 의미가 맞나요??


(4) 저 보건당국의 6주 가이드 라인에는, 2형을 포함해서 인가요?? 아님 1형만을 기준으로 정한 것인가요?
아니면 2형에 대해서는 특별히 고려되어 지지 않은 것인가요??


(5) 원장님이 확진기간은 영국(기존 4주 28일 -> 현재 45일로 변경), 유럽(6주)라고 하셨었는데, 그렇다면 혹시 미국의 확진기간은 어느정도인지 아시나요?


(6) 저 영국 및 유럽이나 미국의 확진기간은 모두 2형을 고려한 것일까요? 아님 1형만을 기준으로 한 것 일까요?


(7) 보통 6주 검사 후에 12차에 다시 한번 검사를 마지막 확진검사로 받으라고들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는 가이드 라인이 4주차 항항 검사 후 6주 검사로 마무리(항원항체)라고 하면서
왜 보건소나 일반 병원에서는 12주차에 또 검사를 받으라고들 하는 것일까요?? 아마 2형때문일까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질병이 뭐든간에, 질병관리청에서 가이드라인을 내리면 국공사립 모든 병원이 그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하는 걸로 이해를 했는데, 정작 질병관리청에서는 6주차에 끝내라 하는데 왜 보건소나 비뇨기과나 일부 감염내과에서는 12주차까지 봐야한다고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가고 궁금합니다.

아니면, 의사 선생님들이 6주를 마지막으로 확진으로 보기엔 무리다는 의견인데 질병관리청에서 현장의 실무적인 의견을 간과하고 무시(?)해서 실무 현장과 이론의 간극인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럼 일부 의사들은 12주차 이내 및 6주차를 확진으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의견도 있나요?


(8) 원장님이 보시기에 동성 및 이성 모두 국내인끼리 2형은 정말 희귀하다고 보시나요?


(9) 아프리카 현지에서 성관계를 하고 귀국하거나 또는 흑인과 성적 접촉이 있었다거나 그런 경우에 해당이 없다면
2형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괜찮을까요??


(10)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의 2형 전염 사례중 6주차 이하 키트 검사, 항체 단독 검사, 항원항체 검사에서 계속 음성이였다가, 이후 12주차 이내에 양성으로 발견된 사례가 있을까요??


(11) 10번 질문의 사례가 있다면, 이것은 양전이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 아니 2형은 항체로만 발견할 수 있어서 양전은 아닌 것인가요?


(12) 사실상 2형에 대해서 안심하라면 오직 12주차가 지나가는 수 밖에 없나요? 12주차 이하의 4세대 항원항체 검사는 극소수의 가능성때문이라도, 도무지 완전 믿을 수는 없는 것일까요?


(13) 원장님이 생각하시기에 12주차 이하 기간에서 어느 주차 정도는 되어야지 검사 후에 이 정도면 좀 마음놓고 안심할만하다고 생각하시나요?


(14) 현재 위에서 언급한 저의 검사상태로, 저는 아직도 12주차까지 추가적인 검사가 더 필요하시다고 보시나요?


(15)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웨스턴 블롯(WB)이라는 검사로 최종 확정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애시당초 처음부터 이곳에서 이 검사를 할 수는 없는 것인가요? 혹시 국내 국공사립 병원중 wb검사를 시행하는 곳이 있을까요? 아니면 오직 양성의심인 경우에만 웨스턴 블롯 검사를 할 수 있는 건가요?


(16) 그럼 웨스턴 블롯 검사는 2형도 바로 탐지 가능한가요?? 아님 이것 또한 2형이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에 검사를 해야하나요?


(17) 웨스턴 블롯 검사는 최종 확정 검사로 쓰이니,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인가요? 검사비용도 혹시
아시나요?


(18) 그리고 최종 확정 검사라니 궁금해지는데, 웨스턴 블롯은 의심 접촉 후 바로 잡아낼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저것도 창문기가 있어 1~2주라던지 일정 시간이 흐른 후 검사를 할 수가 있는 것인가요?


(19) 원장님 의견으로는, 의료인들이 보기에는 2형은 정말 희귀하고 드물고 감염률도 낮은데,
왜 사람들이 크게 걱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병명이 같은 hiv 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12주차 이후의 검사까지 아무 방도가 없어서 그런것일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2형이 포비아의 최대 주적인것 같아서요. 원장님의 개인적인 의견이 궁금합니다.


(20) 4세대 항원항체 검사는 말그대로 항원과 항체를 동시에 각각 검사하는 것 아닌가요?
근데 2형에 대해선 왜 3세대 기준으로 12주차까지 봐야한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고 궁금합니다. 어차피 둘다 항체 검사를 하는 것인데…


(21) 원장님이 직간접적으로 접한 국내외 2형 감염 사례중, 가장 빨리 발견된 주차와 가장 늦게 발견된 주차 또는 양전사례를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22) hiv 2형은 이름만 hiv 이고, 사실상 아프리카 토속 질병이고, 사실상 다른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할 정도의 수준이라 할 수 있을까요?


(23) 국내외 양전 사례중에서 항체, 항원항체, 키트 검사말고도 Rt-pcr 검사의 양전사례도 있을까요?


(24) 2형은 항원 및 항체형성이 1형에 비해 느리다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25) 2형의 항원항체 형성기간이 2형에 비해 느리다면, 초기 감염 증상도 그만큼 늦을거라 생각되는데 맞나요?
원장님이 보시기에 2형의 초기증상은 의심 접촉 후 몇주차 이후부터 보통 일반적으로 발견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26) 영국은 왜 기존의 4주 28일을 확진 기준으로 하다가 최근에 45일로 변경한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나라나 유럽은 6주(42일)로 알고 있는데 하필 42일도 아니고 45일로 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검사 하루 이틀차이는 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기는 했는데,
그럼 영국은 하루하루를 항원항체가 발견되고 안되고로 중요하게 본 것 일까요?
아니면 2형을 고려해서 그런 것일까요? 아님 4주만으로는 1형과 2형 모두 확진으로 보기엔 무리라고 판단한 것일까요??


(27) 원장님이 보시기에, 콘돔관계는 12주차까지 안봐도 되고, 노콘돔관계는 12주까지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28) 제가 최근에 일반 내과 의원에서 종합검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기 전인데, 거기에 혈액검사도 포함되어 채혈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종합검진 내의 혈액검사에서 hiv와 매독 등의 검사도 포함되어 있을까요??


답변 등록일
2023-03-09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1형에 대해서는 양전될 리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RT-PCR검사를 하시는 분들이 워낙 예민하거나 포비아인 경우가 많아서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3. 그런 것 같습니다.

4. 2형에 대해서는 특별히 고려하지 않은 것 아닐까 싶습니다.

5. 아직은 3개월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6. 모두 2형을 고려하지 않은 것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에서 2형 HIV검사는 권유되지 않는 편이구요.

7. 일부는 6주 가이드라인을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있을 듯 합니다. 2형에 대한 염두를 두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구요.

8. 희귀하다고 생각합니다.

9. 네, 있을 수 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일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10.11. 2형에 대한 양전은 잘 모르겠습니다. 문헌에 나온 구체적인 양전 케이스가 잘 없는 듯 하구요.

12. 2형에 대해선 순수한 항체검사로 확인하는 수 밖에 없으니 12주정도에 검사하시는 것이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13. 8주 정도면 안정권이라 생각합니다.

14.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15. 항체검사보다 웨스턴블롯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는 시점이 늦습니다. 항체검사 음성인데 웨스턴블롯에서 양성이 나오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항체검사음성인 경우에 웨스턴블롯을 해줄 리도 없을 듯 하구요.

16. 웨스톤블롯은 1형 HIV의 항체를 확진적으로 확인하는 검사이고, 2형 HIV감염의 확인용도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17. 실제 항체가 존재함을 확인하는 검사여서 어떤 의미로 보면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상업적으로 검사해주는 수탁기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18. 현존하는 검사 중 가장 늦게 확인됩니다. 빨리 확인하려는 용도의 검사가 아니구요. 45-60일은 지나야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19. 2형 HIV를 크게 걱정하시는 분들이 극소수인 것 같습니다.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게 두려움을 가중시키는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20. 항원항체검사는 1형 항원만 검사해줍니다.

21. 아는 정보가 없습니다.

22. 궁극적으로 면역결핍을 유발할 수 있는 점은 같습니다. 다만 감염력이 약하고, 면역결핍을 유발하는 기간도 더 오래걸리는 등의 1형 HIV의 순한 맛 정도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23. 그런 구체적인 사례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24. 항체가 조금 늦으나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 듯 합니다.

25. 2형감염은 무증상이 많고, 급성초기증상은 잘 생기지 않는 듯 합니다. 드물게 검색되는 케이스에서는 노출후 5주 정도에 증상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https://academic.oup.com/ofid/article/5/10/ofy223/5094878?login=false

26. 아마도 4주이후에 양전된 사례가 일부 존재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그것도 44일경에 발생한 것인지 모르겠구요. 2형을 고려하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27. 콘돔관계는 아에 검사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8. 종합검진 정도라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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