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원장님 저는 20대중반의 여성입니다. 가다실은 3차까지 모두 맞은지 조금 되었습니다. 어제 술에 취해 모르는 남성과의 관계가 있었는데 질외사정을 했지만 콘돔없이 삽입만 잠깐 1~2분 내외로 딱 한번 했다면 자궁경부쪽에 hpv가 감염되었을 확률이 어느정도 될까요? ㅠㅠ 상대방이 감염자라고 가정하더라도 제 자궁경부에 감염이 안되었을 수도 있을까요?
상대방은 33살, 지금까지 6명과 관계가 있었고 마지막 관계후 1년 8개월동안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고 합니다. 만약 그 1년 8개월의 기간동안 그 남자분이 관계가 따로 없었다면 hpv 감염에 대해서는 안심해도될까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HPV 유병률은 문헌마다 제각각인데 남성의 경우 15-20% 정도인 듯 합니다. 무증상 HPV는 1년에 70%, 2년이면 90% 정도에서 소멸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니 정말 1년 8개월간 관계가 없었다면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80%는 넘을 듯 합니다.

한번의 관계로 감염되는 것도 문헌마다 다르나 6개월간의 관계(주4회관계)로 20% 정도 1회에 0.2%. 인 것을 감안하면 "Transmission rates from men to women and women to men are about equal and about 20% per person during a 6-month relationship period.[8] At an average of 4 sexual encounters a week, the per-sex-act transmission rate was roughly 0.2%".
출처 https://srconstantin.wordpress.com/2015/04/30/std-statistics/

상대방이 감염자면서, 1년 8개월간 사라지지 않은 HPV가 있다가, 2분의 짧은 1회 관계로 자궁경부에 감염되었을 확율은 상당히 낮을 듯 합니다.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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