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ㄱㄱ
제목
원장님 재질문 부탁드립니다
등록일
2023-02-18
조회
2,513
내용
선생님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1) 선생님 말씀대로, 6주차(46일차) 항항 검사로도 2형에 대해 감지못했을 가능성이 정말 20분의 1만큼밖에 안되는 건가요ㅠㅠ 가능성이 너무 높은거 같아서 심란해지네요.. 선생님은 95%의 신뢰도가 있다고 하셨는데 5%의 가능성은 엄청 큰 것일까요…

(2) 상대방이 6일에 보건소에서 항항 받아서 음성이라고 합니다. 다만 검사결과서는 본인이 유출때문에 직접 와서 보라고 계속 완강하게 주장하는 바람에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만나기 위해 날잡자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 보면 거짓말이나 허언은 아닐듯 합니다…

상대가 검사받은 날(6일)이 저와의 이벤트 후 5주하고 4일차인데요(39일 쯤), 이 사람은 하루에도 몇번이나 계속 여러 만남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으로도 며칠씩 바 같은 가게(?)에도 정기적으로 출근하는것 같구요..

아무튼 그사람이 저날 항항이 음성이 확실하다고 하자면,
2형에 대해 정말 저도 안심해도 되는 것 맞나요? 왜냐하면은 선생님은 6주차까지도 최대 95%의 신뢰성을 보인다고 하셨는데 이 사람이 2형에 감염되고 미발견될 수도 있기 때문에 불안합니다..


(3) 보통 항체검사로 12주까지 본다고 해야 하는게, 그게 바로 2형때문에 그런건가요?
2형 12주가 기준인게, 12주 이전에는 검사로 2형이 발견이 안되다가, 12주 이후에 2형이 발견이 된 국내외 역사적 사례가 있기 때문인가요??


(4) 국내에서 2형은 감염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남성 여성, 이성애 동성애 이것도 동성애가 높은가요?
여성 감염률이 적고 남성 감염률이 높나요?


(5) 국내에서만 2형에 대해 Rt-pcr과 항원항체검사가 상용화(?)가 안되어 있는 건가요?
아님 전 세계적으로도 거의 드물어서 전세계가 같이 상용화가 안됬나요?


(6) 1형이던 2형이던 붉은 반점 발진은 일반 모낭염 연고 같은거를 바르면 없어지나요?
모낭염 연고를 발라서 없어진다면 hiv관련 증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가요? 아님 hiv여도 연고를 바르면 없어지기도 하나요?


(7) 원장님이 상담하신 사례중에서 2017년 경에 어떤분이 8주차 보건소 키트 검사중 1형은 음성인데, 2형이 양성이라고 보건소에서 재검사받는다고 기다리면서 원장님에게 상담한 글을 보고나서 심한 포비아에 빠졌습니다. 이분은 어떻게 되셨는지 혹시 기억나시나요??


(8) 보건소 키트 믿을만 한가요?? 내심 별일 없으거라 생각하는데 요새 네이버 카페에서 최근 오라퀵 양성 글이 2건이 올라왔고, 거기에 리뉴의 저 상담 사례를 보니 만약 위양성이 나왔다하더라도 그 순간이 정말 고통이고 대공황 상태가 될 것 같아서요.. 제가 그동안 키트는 검사를 잘못한다거나 해서 좀 피해왔는데 어떨까 싶습니다..


(9) 2형에 대해서는 워낙 드물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그냥 사실상 방치수준인것 같은데 맞나요ㅠ
국가적으로 또는 국내외적으로도 연구활동이 있긴 한가요??


(10) 2형 항체 형성시기가 어느정도 되는 지 아시나요? 2형이 워낙 드물다 보니,
선생님 개인적 추론이나 아님 알고 있으신 최대한의 지식에서 봤을 때, 일반 항항검사에서 웬만하면은 2형까지
거의 다 발견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신가요?? 제가 어디서 봤는데 1형이나 2형이나 항체 형성 시기는 비슷하다고 본 거 같아서요…


(11) (7)번의 사례가 흔한가요..?? 이게 위양성이 나왔다면, 보건소 키트 믿을만한 건지 신뢰가 안가네요ㅠ 반대로 음성이 나와도 안심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보건소 키트에서 위음성 위양성 사례가 항항검사에 비하면 좀 높은 편인가요??
보건소 키트관련 양전사례 보거나 간접적으로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12) hiv 및 에이즈는 주로 감염내과에서 연구하는 영역인가요? 비뇨기과 의사분들은 연구,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등의 선제적인 조치(?) 연구활동은 하지는 않나요? 진단과 치료만 하시는 건가요?


(13)개인적으로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원장님 및 다른 비뇨기과 선생님들도 감염내과 의사들 처럼 hiv관련 연구활동이나 그런것들을 자주 하시나요??(감염내과 의사들도 하고 있는건지는 저는 모릅니다)


(14) 건강한 사람일수록 항체가 더 빨리 또는 다른 사람들 처럼 일반적인 시기에 형성되고, 면역력이 약하다거나 항생제 같은거 복용하는 사람일수록 항체가 더디게 형성되고 그런것인가요? 아님 반대인가요?


(15) 네이버카페에서 2형관련 글을 찾다보니, 2형 포비아를 가진 사람이 서울대학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님이라는 저명한 교수님에게 진료를 받았는데, 약 3년 전 그당시에 말씀하시길 시약이 발달하여 5주차에도 2형 항원항체가 발견가능하다고 했다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는 걸까요? 원장님은 2형 6-7주 항항 정도는 1형의 4주차 항항 정도급으로 보시는 건가요? 그리고 2형의 8주정도를 1형의 6주 정도로 보시는지요? 아님 그보다 더 낮게 보시나요?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25329507/articles/3125?menuId=20&query=%EC%98%A4%EB%AA%85%EB%8F%88


(16)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항원인가 항체인가가 탐지가 안될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항원이던가요..?
어느것이던, 그럼 제가 키트(항체)아니면 항항 검사를 받으려고 하는데 8주차면 딱 8주차 24시간이 좀 안되는 시간(이벤트가 오후 5시경)에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아님 8주차 이후 하루이틀지나고 검사를 받아도 될까요?


(17) 선생님이 아시는 한에서, 국내의 2형 감염사례가 모두 성적 접촉에서 일어난 것인가요?
국내인이 국내인을 감염시킨것인가요? 아님 국내인이 외국인에 의해 감염이 된 것인가요?
국내에서 감염된 건지 국외에서 감염된건지 궁금합니다.

만약 국내에서 국내인이 국내인을 감염시켰다면, 원장님이나 다른 의사선생님들이 말하는 그 2형에 대해 거의 일어나지 않을일이라고 마냥 안심할 수 없는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반대로, 왜들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말씀들 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ㅠ


(18) 원장님의 과거 상담사례보니 원장님은 지금까지 2건의 양전 사례를 경험하신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 개인경험상의 양전사례는 2분이었는 데 한 분은 6주오라퀵 음성후 9주혈액항체와 10주오라퀵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였고, 다른 한 분은 5주에 혈액키트와 항원항체검사를 동시에 했는 데 키트는 음성이었으나 항원항체검사가 양성인 경우였습니다.

두 분 모두 별다른 질환을 앓거나 면역력이 약하거나한 특징은 없었고 지극히 평범한 청년들이었습니다.


이때, 저 두건의 양성 사례 각각 6주의 오라퀵과 5주 혈액키트 검사전에 Rt-pcr이나 항항같은 별다른 검사를 하지 않았던 것인가요? 그리고 저기서 혈액키트라 함은 보건소 키트를 말하는 건가요? 만약 맞다면은, 보건소 키트가 참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 같네요…


(19) 혹시 위의 양전사례와 1형은 음성인데 2형은 양성나왔다는분의 보건소 키트가 어느 제조사인지 아시나요?


(20) 우리나라에서 보건소 혈액키트는 물론 보건소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보통 어느 회사꺼를 쓰는지 아시나요?


(21) 제가 알기로는 오라퀵은 자가키트라 확진으로 평가한다고 하진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어찌됬든 숙련된 검사자가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검사 그런게 아니라, 일반인이 그냥 자가로 한 것이어도 양전이라고 하는 것인가요?


(22) 오라퀵 권장사항이 12주차 이후부터라고 알고 있는데, 처음에 음성으로 나온 것이 아무래도 12주차에 훨씬 안되서 했기 때문일 수도 있을까요? 오라퀵은 검사자의 검사방법이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23) 보건소나 아님 그냥 일반 혈액키트 같은 경우는 보통 몇주차부터가 권장사항인가요?? 이것도 키트 종류(제조사, 검사방법 등)마다 다 다른가요?


(24) 저 두 양전사례 모두 1형인가요? 아님 2형인가요?


(25) 일반 항항검사로는 1형, 2형 구분 할 수 없나요? 구분하려면 오직 키트인건가요??


(26) 위 혈액키트 양전사례와 아직 원장님이 답변을 해주시지 않아 모르는 보건소 키트 2형 양성 사례 두개 사례 모두 몇년 전인데요, 그럼 지금까지 계속 항항의 시약이 발전한 것처럼(?), 혈액키트 정확성도 2-3년 사이 증가했을까요? 아님 사실 별로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 걸까요?


(27) 원장님은 혈액키트에 대한 신뢰도는 어떠하신가요?? 가급적 추천하는 키트가 따로 있으실까요?
이건 뭐 보건소 키트는 결과가 뭐든 믿을 수가 없을 거 같네요


(28) 혈액키트(특히 보건소)검사는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혹시 검사결과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수 도 있을까요??
혈액키트가 전국에서도 아니고, 적어도 리뉴에서만 최소한 위음성과 위양성(아직 원장님 답변을 받지 못해 음성이라 가정한다면요) 한번씩 나온 사례이네요
답변 등록일
2023-02-18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1년에 몇 명 안생기는 빈도에서 놓칠 확율 5%면 무시해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6일에 항원항체 음성이면 적어도 과거부터 1, 2형에 감염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없다시피하고 전염성도 약한 2형에 최근에 감염되어, 님에게 순식간에 전염시키는 우연은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3. 그런 것도 염두에 둔 것인지는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과거에도 지금도 2형은 별로 신경안쓰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4. 2006년 1991년부터 2002년까지 국내에 발생한 10명의 2형 감염자에 대한 자료로는 남녀 각각 5명씩이었습니다. 전원 이성애로 보고되었습니다. 그이후 2형 감염자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최근의 성비, 감염경로 등의 정보는 알 수 없을 듯 합니다.

5. 기술은 개발되어있는 데 FDA승인을 받은 검사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확인해보지는 않아서 또 모르겠네요.

6. HIV초기증상의 발진이면 연고로 완전히 치료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7. 죄송하지만 전혀 기억이 나지 않네요.

8. 충분히 시간이 지난 뒤에 검사한다면 키트검사도 믿을 만 합니다.

9. 보건당국에서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 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2형에 대한 연구는 아무래도 1형에 비해서 훨씬 규모가 적을 듯 합니다.

10. 조금 늦을 수 있으나 큰 차이가 있지는 않은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11. 4주나 6주에 키트검사는 항원항체에 비해서 위음성의 가능성이 높은 편이고, 위양성은 아주 조금 더 있는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12. 연구는 미생물학에서도 바이러스분야에 조예가 깊으신 선생님, 일부 감염내과선생님들이 주로 하실 듯 하고, 진단 및 실제 치료는 감염내과선생님이 주로 담당합니다.

13. 비뇨기과(저 포함)는 간단한 진단 정도만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4.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수준의 건강상태라면 별 차이가 없을 듯 합니다.

15. 현재 상용적으로 이용되는 2형 항원검사나 2형 RT-PCR검사는 없는 듯 합니다. 순수한 항체검사만으로 신뢰도를 따지면 1형 4주의 항원항체가 95%, 2형 6주의 3세대 항체검사도 95% 정도라고 생각하고 동급 같습니다.

16. 대략 45일 정도가 지나면서 순수한 1형 항원은 검출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국내 보건당국에서 6주이후를 확진으로 못박았으니 믿고 검사받으시면 됩니다.

17. 2006년 자료에 의하면 100% 이성애로 전염된 듯 합니다. 남성 4명은 외항선원으로 아프리카(라스팔마스 2명, 세네갈 1명, 콩고 1명)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었구요. 그후 국내여성에게 전염된 듯 합니다. 일어날 수는 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일의 영역에 속한 다고 생각합니다.(묻지마 칼부림. 아파트붕괴사망 등)

18. 검사 전에 별도의 RT-PCR이나 항원항체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키트는 본원에서 한 것으로 5주 키트로 놓치는 경우는 충분히 생길 수 있다고 봐야겠지요.

19. 모릅니다.

20. 잘 모르겠습니다.

21. 양성의 확진은 웨스턴블롯 같은 검사가 필요한 것이고, 음성의 확진은 따로 제한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이 오라퀵을 12주에 해보고 음성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2. 6주 오라퀵 음성의 양전 건은 2011년도의 일이고, 아마 그때의 오라퀵이 2세대 버전이어서 근래의 3세대 오라퀵에 비해 항체를 검출하는 것이 늦어졌던 것 같습니다.

23. 4주 정도부터는 거의 90% 가까이 양성이 확인되니 해볼 만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4. 1형입니다.

25. 5세대 항원항체검사부터는 가능한데 아직 국내에서 사용되지는 않는 듯 합니다. 키트검사를 하는 게 현실적인 듯 합니다.

26. 미세하게 개량되었는 지는 모르겠으나, 큰 차이는 없을 듯 합니다.

27. 국내에서 통용되는 키트는 모두 식약청에서 주문하는 일종의 검사성능 시험에 합격한 것들이어서 품질의 차이가 크지는 않을 듯 합니다. 모두 위양성, 위음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28. 검사 방법이 워낙 간단해서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여지는 거의 없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따로 정리해놓지 않아 기억이 가물가물해졌지만, 키트와 항원항체검사의 위양성 사례가 조금 더 있었습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
전화걸기 온라인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