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세요. 작년 8월말 싱가포르에서 베트남 여성과 성매매를 한 후 다음 날 아침 콘돔을 끼고 자위를 하다가 귀두 쪽 통증이 생겼습니다. 한달 정도는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는데 이후는 사타구니 등 치골 통증이 있어서 11월 초 경 비뇨기과를 방문했슴니다. 소변검사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의사 선생님은 전립선염 예상하며 항생제를 처방 주셖고 약 2달 약을 먹고 통증은 엉덩이 근육이 당기는 수준이지만 약 복용은 마친 상태입니다.

그런데 간혹 자위를 하거나 성기에 압박 또는 마찰이 생기면 처음 아플 때 아팠던 부위에 다시 통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사진을 찍어서 같은 내용으로도 메일을 드렸었습니다.

이게 혹시 전립선염의 증상이 맞을까요? 아니면 귀두 쪽 포경 수술 부분에 모양 이상한 것이 피부 트러블 또는 성병의 종류일까요? ㅠㅠ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보내주신 메일은 비밀모드로 잠겨있어 내용을 제가 확인할 수가 없네요.

전립선염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은 있어보이는 데, 단순 소변검사로 확인되지 않을 수 있으니, 별도로 정액이나 전립선액(혹은 전립선액이 포함된 소변)을 확인해서 염증이 뚜렷한지 보시고, 그렇다면 12종 STD PCR검사와 일반균배양검사 등으로 세균성인지를 다시 구분해보는 게 좋습니다.

세균성이면 철저하게 항생제 위주의 치료후 중간중간 염증과 증상이 호전되는 지를 보고, 많이 호전되면 다시 균검사를 해서 균이 없는 것을 확인후 약복용을 중단하면 되겠습니다.

비세균성이라면 소염진통제 등을 복용하면서 현재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치료가 낫고, 크게 위험한 문제가 아니므로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대개 시간이 경과하면 호전되는 편이구요.

전화 02-337-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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