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안

제목

항원항체 및 rtpcr 관련 문의

등록일

2023-01-17

조회

1,366

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
어제 13일차에 항원항체랑 rtpcr받은 사람입니다.
항원항체는 일단 이상없다고 하셨고 rtpcr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몇가지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1. 항원항체 검사는 평균적으로 16일차부터 할수있다고 봤는데.. 제가 여러 논문들을 봤는데 4세대 검사같은경우는 시약이 발달?이 돼서 아주 짧게는 3일 , 8일 , 11일에도 잡았다는 논문을 봤습니다. 이렇게 항원 항체가 생성되는 시기, 잡히는 시기가 사람마다 다른데.. 항원항체 생성에 연관되는 요소가 있을까요? 예를들어 .. 급성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더 빨리 잡힌다던지.. 그리고 위에 3,8,11일 짧은 시간에 잡을수 있다는 논문 .. 신빙성이 있나요?? 선생님 께서 보시는 항원항체검사의 권유 검사 시기는 언제인가요..?

2. 일단 13일차 항원항체검사 음성이라 다행이기는 하지만 rt pcr검사가 마음에 걸립니다.. 대부분 결과는 같게 나오는 편인가요..?

답변 항상 감사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23-01-1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RT-PCR과 항원항체검사의 HIV검출시기의 간격이 7일 정도로, 빠르게 검출된다면 RT-PCR쪽이 노출후 3일경, 항원항체가 7일 뒤인 10일 경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 너무 이른 거 아닌 가 싶네요. 논문의 링크를 주시면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초기증상이 확실히 있는 쪽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는 바이러스의 수가 높아 중심단백질인 p24항원검출이 더 빠를 수 있을 듯 합니다만. 날짜를 따지지 않고 초기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대상으로 항원항체검사를 할 경우 85% 정도에서만 양성반응이 확인된다고 하니, 어느정도 날짜로 보정하는 편이 더 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외에 확실히 영향이 있을 만한 신뢰할 만한 변수는 생각나는 게 없네요.

보건당국의 가이드대로 가벼운 이유로 검사하는 경우는 선별검사인 4주로 충분하지 않을 까 싶고, 고위험노출인 경우나 좀 더 철저하게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6주에 검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균적으로 검출이 가능한 시점인 16일 이후라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구요.

2. 대개의 경우 실제로 감염되지 않은 분들이 많이들 검사하니, RT-PCR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상대방이 감염자여도 항문에 삽입한쪽의 감염확율은 666분의 1 정도이나, 10초의 짧은 시간인 점을 생각하면 훨씬 낮지 않을 까 싶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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