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Fento
제목
감염확률을 알고싶습니다
등록일
2023-01-14
조회
1,790
내용
3일전 동성애자와 만난 적 있습니다. 그때 했던 것들을 모두 나열하겠습니다
1.서로의 성기를 펠라치오로 애무
2.키스 및 유두 애무
3.상대만 저에게 항문을 애무(깊게 하진 않고 적당히)
4.상대가 외부사정을 했으나 팔과 손에만 살짝 묻음. 손과 팔에 상처 없음
5.실제 삽입은 하지 않음
6.이후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전신 샤워 및 항문 주위를 과산화수소, 바디워시, 뜨거운 물로 집중적 세척

궁금한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구강성교 및 애무로 감염될 확률은 매우 낮은 게 맞나요? 침에는 바이러스가 매우 적어서 확률이 거의 없고 우리나라에서도 구강성교 감염사례는 없다고 들었는데 이것들이 사실인지 알고싶습니다
2. 제가 당시 약한 치열이 있었습니다(항문 외부에 구슬처럼 살짝 부은 형태) 단, 이 당시에는 통증도 거의 없고 출혈도 전혀 없던 상태여서 상처가 크게 있지는 않았으며 거의 회복이 되어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여기에 상대의 타액이 닿았다면 감염확률이 높을까요?
3. 상대의 정액은 제 팔과 손에 묻었습니다. 다만 상처는 없었고 직후 곧바로 물과 비누로 씻어냈습니다. 이게 혹시 위험했을까요?
4.4주 후에 검사해야 하는걸로 아는데 며칠이라도 앞당길 방법은 없을까요? 혹시 있다면 동네 종합병원에서도 받을수 있는 검사인가요?
5.심약한 환자들은 원래 에이즈포비아를 심하게 앓는 편인가요? 저도 멘탈이 굉장히 약해서 벌써부터 극심한 불안과 소화불량, 설사,심계항진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디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답변 등록일
2023-01-16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오랄을 주고 받은 것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무시해도 될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국내의 구체적인 구강성교감염사례는 없는 듯 하구요.

2. 타액에 다량의 혈액이 섞인 것 아니라면 감염확율은 없을 듯 합니다.

3. 감염우려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4. 만으로 12일이상 경과한 시점이라면 RT-PCR 검사로 1형 HIV의 RNA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동네종합병원에서는 오히려 어려울 듯 하고, 개인의원중에 그런 검사를 의뢰해주는 곳이 있는 지 수소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검사를 받을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합니다.

5. 어느정도는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HIV에 감염되는 분들은 보통 몇년이라는 기간안에 여러차례의 노출이 있는 데도 HIV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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