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안녕하세요
- 제목
- 안녕하세요 원장님..
- 등록일
- 2023-01-06
- 조회
- 1,231
- 내용
앞전에 PEP이후 검사에 대해 질문드렸었던 포비아환자입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클럽에서 눈 맞아 만난 외국 여성과(콘돔 미사용, 딱 1회 관계, 인생의 처음...)가 있음으로부터 포비아에 빠져 이틀차에 바로 PEP를 처방받아 28일분을 모두 복용하였고
PEP가 끝난 이후(노출 후 30일째) 대학병원에서 HIV real-time PCR 검사를 받아 HIV 음성이라는 소견을 받았습니다..(해당 여성의 국가에서는 HIV-2형은 손에 꼽을 정도로 없다는 것을 논문을 찾아 확인했습니다..)
물론 PEP 복용으로 창문기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 그로인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언제든지 양성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확률이 이론적이 아닌 선생님의 경험과 주관적인 견해로 현실적으로 얼마나 큰지 궁금합니다... 몇 일째 포비아에 빠져있어 하루하루가 진짜 너무 힘듭니다....
추가로 제가 PCR검사를 받기 전 한 3일전부터 임파선쪽이 부은건 아니고 누르면 아픈 증상이 있었는데,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것은 HIV가 원인이 아니라는 뜻이겠죠..?
아 그리고 병원 선생님에게 음성이라고만 들었는데 hiv real-time pcr이 rt-pcr이 맞는건가요...?
- 답변 등록일
- 2023-01-07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상대방이 감염자일 확율 자체가 희박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콘돔 1회에 걸릴 확율도 2000분의 1뿐이고, 철저하게 잘 복용한 PEP이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또한 PEP이 실패해서 증식했다면 RT-PCR에서 검출되었을 테구요.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아마도 님이 수백억분의 1미만의 확율을 걱정하고 있는 상태라 생각됩니다.
1형 HIV에 의해서 임파선이 아픈 증상이 생긴 것이라면 RT-PCR에서 반응이 나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신 검사는 RT-PCR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