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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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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매독 관련 질문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등록일

2023-01-01

조회

1,744

내용

우선 항상 상세하게 답변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윤락여성과 이벤트는 12월 07일 수요일 밤에 있었으며 노콤 구강성교, 콘돔 중 관계였습니다.

당시 헤르페스 상처가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딱지가 앉았는 것 같은데 추후 딱지가 떨어진건지

겉 표피가 완전히 아물지는 않았습니다.

그동안 검사시

_RT PCR 11일차 15시간 음성 / RT PCR 15일차 음성

_21일차 항원항체 에이즈 0.1 음성 / 매독 RPR 0.4 음성 FTA_ABS IgG, IgM 음성 / std 12종 소변 음성

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21~22일차 쯤 성병 포비아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컨디션으 좋지 못한것 같아 성기 주변이 가렵기 시작했는지 헤르페스가 또 올라 온것 같습니다.

1. 사진 3장을 혹시 보내드리는데 혹시 매독처럼 달분화구병변 같지는 않는데 매독 초기증상인지 걱정입니다. 죄송하지만 한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
_손으로 강하게 짜면 맑은 진액이 나오는것 같긴한데 시기가 겹쳐서 걱정되어서 여쭈어 봅니다. 3군데 정도 의심되는데 한군데는 이미 딱지가 생겨서 낫는중입니다. 2군데는 기존에는 없었는데 그냥 헤르페스 같기도하고 살짝 물집인듯 덩어리가 잡히는 느낌입니다.

2. 21일차 매독 rpr 0.4라는 수치가 높은 수치인가요? 양전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물론 4~5주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걱정이 되어서 여쭈어 봅니다. 3주차 결과가 의미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진은 메일로 보내드리는데 ksj21305@naver.com 입니다.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등록일

2023-01-02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3번째 사진은 헤르페스가 아물면서 딱지가 생긴 것이 비교적 확실해보이고,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은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서 뭐라 단정짓긴 어렵지만, 단순 점이나 습진과도 유사해보이고, 매독궤양을 의심할 필요는 없는 증상처럼 보입니다.

2. 첫번째와 두번째와 사진의 병변은 콘돔으로 잘 막아지는 부위에 생긴 것이라 현실적으로 매독이 생기기 어려운 점, 세번째 사진은 헤르페스 딱지가 확실해보이므로, 애초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희박해서 양전될 가능성도 마찬가지로 희박할 것이라고 추정되니 너무 걱정마세요.

21일차의 RPR 0.4 수치는 높은 수치가 아닌 정상범위이고, 3주의 RPR이나 FTA-ABS igG에는 크게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지만, FTA-ABS igM검사쪽에선 반응이 나왔을 가능성이 어느정도는 있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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