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제가 2년전?쯤에 성관계를 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한적이 없습니다. 이때까지 아무 증상도 없었구요. 그런데 아는 지인이 자기도 저처럼 아무증상 없다가 혹시몰라서 비뇨기과에 가봤는데 성병균이 검출되었답니다. 찾아보니 제니탈리움균 같은경우에는 바이러스처럼 잠복해 있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저도 균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잠복가능성이 있을까요?

2. 성관계후 3개월이 넘어간 시점에 요도염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성병이 아닐가능성이 높다는 글을 봤었는데 맞는말인가요? 제니탈리움이 잠복이 가능하다면 틀린말일까요? 좀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서, 5년전 성관계 후 제니탈리움에 감염되었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최근 처음으로 요도염증상이 나타난다든지 이런일은 없나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2. 간혹 별증상이 없는 데 여자친구가 성병이 나왔다거나, 그냥 검진차 검사하다가 성병이 검출되는 경우는 종종 있고, 요도쪽에 잠복하고 있었던 경우보다는 전립선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제 개인경험상 가장 긴 건은 7년전 이혼한 뒤로 여성과 관계없이 자위만 하면서 아무 불편없이 살다가, 근래 간헐적으로 요도가 뜨끔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워서 소변검사에 약간의 염증, 정액검사에 좀 더 뚜렷한 염증이 있고, PCR검사에서 유레아플라즈마 감염이 확인되었던 경우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이 유레아플라즈마에 비해서는 병독성이 강한 좀 더 뚜렷한 성병균이라 5년간 무증상으로 잠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겠지만 불가능한 정도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검사하셔야하는 상황은 아닌 듯 하나, 특히 누군가를 새로 사귀고 성관계를 하게 될 것 같다면 한번쯤은 검사로 확인해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전화 02-337-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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