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가운데 손톱 윗부분의 손톱이랑 살이 맞닿는 부분의 껍질이 약간 까졌고 조금 빨갛긴 했는데 피도 안났고 통증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이 돼서 진짜 조그만(한 0.1mm정도)딱지가 생겼는데 혹시 이것도 열린 상처라고 보아야 할까요?

그리고 이상태로 한 30분정도 손만 잡고있었는데(성기를 만진다거나 키스나 그런거 없이) 이런것도 에이즈 가능성이 있나요?

그리고 혹시 열린 상처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피가 흐르고 상처가 벌어진게 눈에 보일정도여야지만 열린상처라고 보아야하나요? 아니면 이런 그냥 약간 빨개지기만 하고 피도 안나고 그냥 껍질 조금 까진 정도는 열린상처라고 볼 수 없는걸까요?

마지막으로 혹시 이런 손만 잡은걸로 에이즈에 걸린 사례가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다른 행위는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열린 상처와 닫힌 상처 같은 용어는 애매모호한 점이 있고, HIV감염이 가능한 상처와 불가능한 상처의 경계를 정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지 않을 까 싶네요. 일반적으로 열린 상처는 피부나 점막이 벌어져있으면서 출혈이 있는 상태 정도의 의미인데, 상처가 크면 클 수록 노출시 감염가능성이 높고, 반대의 경우로 미세하면 감염가능성이 작거나 무시할 수준이다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즉 미세하면 미세할 수록 가능성이 0에 수렴하지만 완벽하게 0인지. 0.00000000000001% 라도 있는 지를 구분하는 절대기준은 정할 수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기술한 내용에서는 감염가능성은 전혀 없을 듯 하고, 설사 그부위에 질액 같은 게 닿았다해도 감염가능성은 거의 없는, 무시해도 되는 수준일 거라 판단되니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손잡은 걸로 HIV감염사례는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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