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100%아님
제목
대한민국 매독 환자수에 대하여
등록일
2022-12-08
조회
1,892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매독포비아로 힘들게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국내 매독 환자수에 관하여

제가 알고있기로는 2019년까지 전수조사를 하였을때 2019년 신규 매독 환자수가 1,750명으로 질병관리청 통계에서 보았습니다.

허나 최근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매독관련 통계를 보면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46886632360408

2019년의 약 3배의 6천명이 매독 전체도 아닌 "조기매독" 환자수이고, 2021년에도 약 "조기매독"만
6,500명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환자수가 맞다면, 검사를 받지 않은 보균자 및 후기매독 등 환자까지 포함하면 매년 매독 환자수가 1만여명은 거뜬히 넘을거 같은데..

어떤통계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국내에 매독 신규환자수가 저렇게 많은게 사실인가요?.. 국내 1년간 매독환자수가 어느정도로
신규발생하는지 궁금한데 저렇게 통계에 큰 차이가 있어 겁이나네요

그리고 매독은 증상발견되서 치료받는사람보다 무증상으로 보균하고 있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마지막으로 이벤트 21일차에 매독 igm검사까지 진행한다면 신뢰도는 어느정도로 생각하면될까요?
답변 등록일
2022-12-08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기사 내용에 "확진이 아닌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은 이들도 남녀에 차이가 있었다. 최근 5년 ‘매독’으로 내원한 남성은 2017년 10026명, 여성은 5668명이었다"

위 내용으로 봐서는 확진된 환자수가 아닌. 매독진단명을 사용해서 검사한 사람들에 대한 단순 통계자료가 아닐까 싶네요. 질병관리청 자료가 아닌 심사평가원 자료인 것으로 봐서도 각종 의료기관에서 매독 진단명을 써서 보험금 청구한 자료를 그대로 매독환자인 것처럼 통계를 낸 것 같습니다.

본인의 증상이 매독이 아닐까 하고 내원해서 저렴하게 보험진료를 원하면, 보험으로 RPR이나 TPHA FTA ABS 등의 검사를 하면서 1기, 2기 매독이나, 조기잠복 매독 등의 진단명으로 심사평가원에 보험금을 달라는 청구를 보내게 되는 데, 최종결과가 매독이 아니라고 확진되어도 심사평가원에 집계된 자료에는 최종 양성이나 음성 같은 내용을 보내지는 않으므로 심사평가원이 확진자 자료를 가지고 있을 리 없을 듯 합니다.

살다보면 건강검진 등으로라도 검사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무증상 보균자가 그리 많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
전화걸기 온라인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