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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성교만으로 에이즈 감염 가능성에 대해 궁금합니다

등록일

2022-12-01

조회

1,844

내용

외국 사이트에 삽입형 구강성교(콘돔을 착용하지 않은 구강성교 포함)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hiv가 발견된 40여년간 지금까지 구강성교(보호받지 않은 구강성교 포함)로 인한 hiv 전파는 단 한건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글들이 많이 보이던데 원장님은 이런 글들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zero no risk 이렇게 나오고 no documented case of HIV from oral sex 구강성교로 인한 전파는 이론적으로만 전파가 가능하며 hiv가 발견된 40여년이 지난 아직까지 실제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나오는 외국 문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최근에 다른 것 없이 구강성교만 받은 적이 있었는데 구강성교의 전파 위험성에 대해 매우 낮은 이런것도 아니고 확률이 아예 no risk라고 생각하고 확실히 안심해도 되는건가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이 들어 글 남겨봅니다

그리고 혹시 구강성교만으로 에이즈에 감염된 사례에 대해 원장님께서 아시거나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 지도 궁금합니다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12-01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완벽히 가능성이 제로 라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역학조사시에 오랄외에는 의심되는 노출경로가 없다고 진술하는 경우들이 있고, 그경우들을 어떤 조사로 확실히 오랄로 걸린 것이 아님을 증명할 수는 없으니까요.

상대방이 감염자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에서 성기와 구강에 별다른 상처없이 평범한 오랄을 주고 받은 정도라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고, 설사 상대방이 감염자인 것이 확인된 경우에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2021년 영국의 PEP 가이드라인에 나온 내용을 발췌한 것인데, 감염자의 정액을 구강으로 받은 경우라도 감염확율이 미미하므로 PEP은 권유되지 않는 다는 내용중에 오랄로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케이스에 대한 설명도 있으니 한번 참고해보세요.

PEP is ‘not recommended’ following fellatio with ejaculation as the risk is estimated to be very low at < 1/10000 (2C). A cohort study demonstrated that,
after an estimated total of over 19000 condomless orogenital exposures with an HIV positive partner, no HIV seroconversions occurred [67]. A modelling study
from 1999 estimated an upper limit of risk of 4/10 000 [54]. There was only one single transmission pair (confirmed by sequencing), where both individuals
independently reported only orogenital contact [106].

Other case reports of unproven linked orogenital transmission featured dental procedures, pharyngitis,chemotherapy and periodontal diseases as additional
risk factors [107]. In extreme circumstances, such as primary HIV infection and oropharyngeal trauma/ulceration, PEP can be considered, but in general PEP is
not recomm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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