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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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예쓰맨
제목
너무 걱정되고 궁금하여 문의 드립니다
등록일
2022-11-23
조회
1,319
내용
저는 게이나 불건전한 업소를 다니는 사람은 아니고요
10월 30일에 제 지인의 친구분과 술을 먹고 놀다가 콘돔 미착용 웟나잇을 하게 돼서 에이즈 포비아가 온 사람입니다. 분명하게 감염경로에 노출이 됐죠.
그땐 그 여성분과 연락이 가능한 상황이였어서 '내가 에이즈 포비아가 심한데 항원항체 검사에 협조 해줄 수 있냐' 고 부탁하니 저와 관계 후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지를 보여주었습니다(강요는 아니였고 그분도 불안해서 받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저는 관계 후 2주가 지난 시점에 동네 비뇨의학과에서 항원항체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란 결과를 받으면서 걱정 하지 마시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근데 항원항체는 4주 혹은 6주 후가 정확하단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서 이젠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일주일 후면 4주가 되는 시점이라 제가 멘탈만 강하다면 검사를 받고 바로 털어 낼 수 있겠지만, 6주까지 또 기다릴까봐 너무 힘듭니다.

원장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1. 상대 여성의 음성 결과지가 있는 상태에서(결과지가 있기 때문에 거짓말은 아닙니다) 저 또한 2주 항원항체 음성을 받고 걱정을 안해도 될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최소 4주 검사가 정확할텐데 동네 의사선생님이 안심하라고 하신 근거를 모르겠습니다. 단지 위험한 상대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걸릴 확률은 극히 낮은게 이유 일까요?

2. 일주일 더 기다려서 4주 항원항체를 받고 포비아에서 정말로 벗어 나도 될지.. 한국은 6주가 정확하다고 하고 서양쪽은 4주가 정확하다고 하는데 4주 항원항체 받고 걱정 이만 털어 내도 될까요? 4주검사도 못 믿고 6주까지 기다릴 수도 있을까봐 너무 염려가 되어 문의 드립니다

예전에 12주가 정확하단 말을 듣고 12주까지 기다린 경험이 있어서 6주는 너무 힘들거 같습니다 ...ㅜ 지금 바로 털어낸다면 매우 좋겠지만 힘들어 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 가능한 시기라면 4주 받고 털어내고 싶네요
답변 등록일
2022-11-23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상대방이 감염자인지 아닌지를 모르기 때문에 걱정인 경우라면 모를까, 상대방이 검사해서 감염자가 아님을 확인하였다면 그것으로 끝난 문제로 보이고, 님이 더이상의 검사를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최근에 감염되어 항원항체검사는 음성이면서, 1회의 콘돔없는 관계로 님에게 전염시켰을 엄청나게 희박한 우연을 걱정해서 검사를 더하려는 것은 운석에 맞을 까 걱정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됩니다.

2. 애초에 검사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나 도저히 불안감을 못떨칠 것 같다면 4주검사도 신뢰성이 높으니 검사해서 음성임을 다시 확인하고 안심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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