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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항원항체 확진기준

등록일

2022-11-21

조회

1,642

내용

선생님 HIV 4세대 항원항체검사가 국내 보건당국에서 6주에 음성이면 걸리지않은 확진이라고 2020년부터인가 기준이 바꼈다고 하셨잖아요 제가 아는 대학생 여성이랑 성관계후 6주조금 넘은 시점에서 HIV 4세대 항원항체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6주음성이면 안걸린것이니 잊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요 한편으로는 전 원래 고정관념?으로 HIV 항원항체음성 확진은 12주 너무 불안하면 중간에 준확진에 가까운 4주에 검사 후 12주 추가검사 이런식으로 생각했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보건당국이 6주면 음성 확진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면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내린 결론이라고 봐도 되겠죠? 제 생각엔 에이즈가 코로나19처럼 퍼진지 몇년된것도 아니고 무려 40년 가까이 된 현 상황에서 그동안 40여년간 누적된 방대한 데이터와 의학이 엄청 발전했잖아요 그렇다면 엄연한 한 국가의 질병관리본부에서 6주면 음성 확진이라고 정했다는건 충분히 신뢰해도 괜찮다고 볼수도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CDC나 일본 유럽등 여러 보건당국도 질병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릴때 보수적인선에서 내리는걸로 알고있거든요? 가능성이 1프로라도 존재한다면 무조건 보수적으로 위험하다고 그러는 느낌이 들거든요 불특정다수의 수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져야하기때문에 보건당국입장에선 100명중 99명 괜찮아도 1명이 문제생기면 그런 사람들이 몇천만명의 인구중에서 소수인 수천 수만명만 되더라도 그 책임과 화살은 다 국가기관에게 돌아갈것이고 그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보수적인 기준으로 가이드라인을 정해 최대한 안전하게 끌고가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원장님이 보실때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제가 12주라는 기준이 너무 제 머리속에 박혀있다보니 갑자기 6주로 바꼈다는 얘기를 듣고 이걸 확실히 믿고 넘어가도 괜찮은건지 보건당국에서 공식적으로 한거니까 맞겠지..뭐..이런심정이지만요 마치 제로콜라가 나왔을때 콜라가 어떻게 제로칼로리일수가 있나 사기치는거 아닌가 그러면서도 다 성분표시나 칼로리 표기법그런게 있을텐데 0칼로리라고 당당히 써있어서 긴가민가하면서 마셨는데 실제로 살이 안쪄서 진짜 제로맞구나 이런 기억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6주항원항체 음성도 12주가 확진인데 어떻게 6주밖에 안됬는데 믿고 넘어갈수있을까...너무 12주를 그동안 절대적기준으로 맹신해와서 그런지 좀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마음은 한편으로는 불안해서요...

답변 등록일

2022-11-22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제 생각에는 외국의 흐름을 어느정도 쫒아가는 듯 하고, 12주까지 감염자들을 방치하는 것보다 6주에 빠르게 확인해서 추가적인 감염을 예방하려는 목적이 큰 것 같습니다. 물론 믿을 만한 데이타도 충분히 쌓이고, 검사장비도 많이 보급되어 과거보다 쉽게 접근이 가능해진 것들도 고려했을 것 같습니다. 보건당국이 의료계의 전문가 등에게 자문을 구하고 안정성을 따져서 결정한 것일테니 믿고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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