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걱정인형
- 제목
- 안녕하세요 선생님
- 등록일
- 2022-09-18
- 조회
- 1,466
- 내용
- 저는 남자이고, 최근 내국인 ftm 트랜스젠더와 관계가 있었습니다.
상대는 성전환 중인데 자궁은 없앴지만 질은 남아있는 분이구요.
분위기에 휩쓸려 콘돔 없이 1~2분간 삽입후 질내사정을 했습니다.
게다가 관계 며칠 전 제 오른팔에 난 지름 0.4~0.5mm의 상처도 있어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물론 상처에는 상대의 피부만 닿았습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동/양성애 성향의 남자와 성관계가 많았을 수도 있었겠다는 정황이 생각나 걱정이 됩니다.
가장 걱정되는건 HIV인데, 아무래도 데이터가 적을 것 같습니다만 상대가 일반 여성인 경우에 비해 HIV 감염 위험이 더 클까요?
감사합니다.
- 답변 등록일
- 2022-09-19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따로 트랜스젠더에 대한 HIV유병율 같은 자료는 없을 듯 하고, 막연하게 추정을 해보는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일반여성에 비해서는 높을 것 같지만, 윤락여성이나 항문성관계를 하는 동성애자에 비해서는 훨씬 낮을 듯 합니다. 1-2분의 짧은 접촉이라면 1회의 노출에 따른 감염가능성도 높지 않습니다. 종합적으로 봐서 크게 HIV감염을 의심할 필요는 없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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