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항상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름아니라
원장님 이전 답변 및 다른 여러 곤지름 글이나 사례를 찾아 보니
더 커지거나 번지지 않아서
곤지름인줄 모르고 지내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갑자기 번지거나 커져서 치료 받다가 인지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봤습니다
(새로 생긴 병변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원래 있던거라고 착각해서 말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요..)

이럴 경우 조직검사했을 경우 hpv 바이러스가 병변에서 검출 될 텐데요
hpv의 경우 1~2년 사이면 체내에서 자연스레 사멸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오랜 기간 동안 몸에 공생?? 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갑자기 커지거나 번지는 것도 의아하구요.

이 경우에는 hpv가 감염되었다가 곤지름을 유발한 뒤
몸에서 제거되지 않고 그냥 보균을 한 상태로 있는 건가요?
갑자기 번지거나 커지는건 바이러스가 휴면기? 같이 있다가
특정 동기(외부 자극이나 면역력 약화)로 인해서 재 활성화되는 것 일지요?

신규 감염이라고 생각한다면 하필 원래 있던것 같은 구조물 에
병변이 생길 확률은;; 극히 드물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 케이스가 더 존재하는 것도 좀 이상할 것 같아서요 -_-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HPV가 곤지름을 유발하면 더 많은 수의 HPV가 존재하고 있어서 자연소실되긴 어렵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외부자극으로 긁거나 비벼지면서 주위로 번지고, 피로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의 변수로 커지거나 하는 것 아닐까 싶네요.

HPV가 자연소실되려면 일단 생긴 곤지름은 철저하게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 선순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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