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원장님
제목
hpv바이러스 종류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등록일
2022-09-14
조회
2,591
내용
hpv는 바이러스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바이러스 번호마다 잠복기 곤지름을 만드는 형태가 상이한가요?

예를 들면 6번은 아무리 길어도 잠복기가 1년을 넘지 않는다던가 등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hpv는
대부분 2년내로 소멸하고 잠복기도 대게 1년 정도라는데.

임산부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상당기간 관계가 없었고, 곤지름이 없었다가도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커뮤니티 등에 보면 3년 간 관계가 없었는데 갑자기 곤지름이 생겼다는 사람도 있고
곤지름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수년씩도 퍼지거나 하질 않아서 모르고 지내다 갑자기 번지거나 커져서 검사받았더니 hpv였다는 얘기도 있구요.

HPV가 성병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자유로운 관계가 많은 현대시대에
감염력이 그렇게 강하다면...무조건 상대방의 외도를 의심하거나 부정한 관계가 있었음을 의심하는게 합리적일까 해서 문의드립니다.

혹시 가족과 속옷이나 수건을 공유하다 감염되는 것은 말 그대로 그냥 불가능한 걸까요?
아기들도 생긴 드물지만 봤는데 그렇다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감염된 것인지 궁금하네요...
답변 등록일
2022-09-1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성기사마귀의 90%는 저위험 6,11번에 의해 발생, 여성의 생식기암 관련 70%는 고위험 16,18번에 의해 발생. 20%는 고위험 31, 33, 45, 52, 58번에 의해 발생. (가다실9가로 예방이 가능한 것들)

대부분의 HPV는 무증상으로 있다가 저위험은 6-12개월에, 고위험은 12-24개월안에 감염력을 잃고 소멸된다.소멸비율은 70%는 1년안에, 90%는 2년안.
저위험이지만 6,11번에 감염되면 무증상일 가능성은 낮고, 성기사마귀가 생길 확율이 3분의2 정도입니다.

HPV관련해서 절대적인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 듯 합니다. 실제 잠복기가 1년이 넘을 수도 있을 듯 하고, 그보단 미세한 곤지름을 못보다가 좀 커진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좀 더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HPV의 감염력은 6개월정도의 반복적인 관계로 20% 정도의 확율로 전염되는 수준입니다. 수건이나 속옷을 공유하다 감염되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희미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나(손으로 긁고 비비면서 주위로 번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실제로 그런 이유로 감염된 사례가 존재하는 지는 회의적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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