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문의입니다

제목

콘딜롬문의입니다

등록일

2022-09-13

조회

1,660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제가 포피 쪽에 포경 수술로 인한 융기성 흉터, 흔히 스킨태그라고도 하는것 같지만 쥐젖이랑은 다르고 작은 살뭉침? 에 가까운걸 갖고있는데요..
진료시에 곤지름과 육안으로 구분이 가능할지 문의드립니다
( 융기된 부분은 부드럽고 손으로 만져보면 만지는 방향에 따라 형태랑 방향이 조금씩 바뀌구요. 융기된 부분 중에서 살짝 튀어나온 부분은 다른 피부보다 동그란 구진 형태로 살짝 융기되어있습니다 )

전형적인 형태의 곤지름이 아닌 경우 동그란 구진이나 살짝 융기된 형태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포경으로 인한 융기성 흉터와 구분이 쉽지 않을 것 같고

실제로 포경흉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제거 후 조직검사 시 아무것도 안나온 경우도 많다고 해서 막상 제거술을 받기는 고민입니다.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울 경우에는
제거하면서 조직검사 하거나,
번지거나 커지는지 아닌지를 경과를 지켜보는 수밖에는 없을까요?
구분이 어려울 때 어떤게 진단을 내리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콘딜로마가 약 2개월 동안 커지지 않거나 번지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는 편일까요?
(성장곡선이 다양하다고는 알고 있습니다만...)

원장님 말씀대로 오늘 방문한 병원에서 뵌 의사분 도 잘 구분이 안된다고 하셔서요... 정말 열받아서 이제는 그냥 냅두고 커지거나 번질때까지 존버할까 하는 자포자기 심정입니다. 어차피 달라지는 것도 없을 테니까요.

- 추가 질문 입니다 -
의심 병변이 있을 경우 제거하지 않고 HPV 소변검사나 브러쉬 검사를 진행할 경우 유효할까요?
브러쉬 검사는 정확도가 얼마나 되며 검사 후 결과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가격도 함꼐 안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등록일

2022-09-13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포경수술 봉합부위 근처에 생겼고 부드럽고 만지는 방향에 따라 형태가 바뀌는 상태라면 곤지름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을 듯 하네요. 2개월 정도의 기간이라면 조금이라도 커지거나 번지는 경우가 더 많을 듯 합니다.

곤지름여부가 애매해서 막연히 지켜보거나 무리해서 제거 및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꺼려진다면 브러쉬로 의심부위를 긁은 후 채취된 각질로 HPV PCR검사를 고려해볼만합니다. 그후 HPV가 검출되면 제거를 하는 쪽으로, 검출되지 않으면 주기적으로 지켜보는 쪽이 무난할 것 같습니다.

검사의 신뢰도는 80% 정도로 보시면 되고, 평일 오전기준으로 2일 정도 소요됩니다. 비용은 진료비+검사비 해서 6만1-2천원 정도입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