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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답변 감사합니다

등록일

2022-09-05

조회

1,355

내용

1. 비특이적 구진이나 각화라는 것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정상적인 피부조직으로 생각된다는 말씀이실지요?

2. 구강에서 성기로 감염될 확률이 그리고 매우 희박하다는 말씀 주셨는데요. 관찰만 주기적으로 하고 잊고 지내도 될런지요. 확률은 사실상 일상에서 발생하기에는 매우 희박한 확률, 즉 한 천분의 일이나 만분의 일정도로 보면 될까요? 대부분 곤지름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은 콘돔을 착용하지 않은 삽입관계가 주된 원인일지요.?

3. 최근 불안감에 성기를 자주 관찰하게 되면서
제가 보내드렸던 사진처럼 못 보던 좁쌀이나 구진? 같은 것들이 보이는데요
원래 일반적으로 사람에 따라 흔하게 갖고 있는 형태가 맞는지 문의드립니다(ㅠㅠ 포경을 잘못해서였는지 하나하나 다 거슬리네요)
그리고 나이가 30대 들어서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거나 하면 착색이 더 생기거나 특정 부분이 어두워지는 경우도 있을까요? 탈모약(피나스테리드)을 장기 복용중인데 최근들어 좀 음경이 어두워진 느낌이 들고 일부 착색이 더 생긴것 같기도 해서요...
저는 당장 치료나 검사보다는 사진으로 보내드린 부분의 구진이 이게 커지거나 번지는지 확인만 해보면 될까요?

불안감에 생각이 꼬리를 물다보니 질문을 많이 드리게 되었네요 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원장님

답변 등록일

2022-09-0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정상적인 피부구조물의 변형정도 혹은 일시적인 트러블일 수 있으니 굳이 검사나 치료는 요하지는 않는 상태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2. 오랄을 1회 받아서 곤지름이 생기는 확율은 아마도 수만~수십만분의 1 정도 밖에는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콘돔을 착용하지 않은 관계에서 오는 경우가 많고, 콘돔을 사용했어도 콘돔으로 보호되지 않는 음모나 음모가까운 성기쪽으로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합니다.

3. 원래 귀두테두리에는 진주양구진이 있고, 소대주위로 대칭으로 2-4개 정도의 Tyson gland라고 하는 피지선도 존재합니다., 종종 포다이스반이라고 하는 피지선 돌출이 병적인 것으로 오해되기도 하구요. 개개인에 따라서는 정상 피지선이나 모낭이 유독 심하게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경수술을 하신 분들중에는 미세하게 피부가 접히면서 조금 볼록한 부위가 생기기도하고, 뾰루지 같은 게 낫다가 자연치유되면서 멜라닌 세포가 착색되어 검게 보이거나, 반대로 멜라닌세포가 파괴되어 탈색되어 하얗게 보이는 등의 변화를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매일 보실 필요는 없어보이고 7-10일 단위로 확인해서 변화가 생기는 지 관찰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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