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ㅇㅇ

제목

전립선증후군 질문드립니다.

등록일

2022-08-28

조회

1,405

내용

현재 상태는 염증은 항상 3개정도 나옵니다. (균 배양검사 업체로 보내면)
근데 원에 있는 현미경을 바로 보면 0개로 나오네요.
균은 pcr이나 배양검사를 여러번 해봤는데 딱한번 대장균이 나온 적있습니다. (5만개? 인가...)

보통 증상이 강하게 되지면 약 5일 정도 통증이 피크를 치다가 서서히 좋아지긴 합니다만

그후에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주 증상은 요도 밑 부분에 소양감으로 시작해서 소대 부분에 매우 쓰리고 소변 눌때 그부분이 쓰리거나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좋아지면서 요도 하부나 소대 부분에 미묘한 기분나쁜 느낌정도로 지속하다가 괜찮아지곤 합니다.

1. 전형적인 전립선 증후군의 증상인지요?

2. 항상 전립선 마사지 후에 소변으로 검사를 했는데 전립선 액으로 검사하거나 정액으로 해야지 정확하다고 하는데 의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나요?
그냥 좋아졌다가 안좋아졋다가를 지속하니 혹시나 균이 있지는 않을까 겁이납니다.

3. 요도염이랑 전립선염이랑 거의 증상이 같은데... 육안으로 차이를 구별할수 있을까요?
이번에 다시 증상이 도질때 일시적이나마 요도부에 소양감이 느껴저서 ... 처음 느껴봤습니다. 근데 성관계는 한적없고 스웨디스 마사지 받을때 마사지사가 서혜부를 마사지하거나 음경쪽은 간접적이로나마 마사지를 했습니다 (핸드잩은 아니였습니다.)

4. 스웨디시에 쓰인 크림안에 성병균이나 어떤 균이 들어갔을경우... 균이 살아졌다가 마사지시 전염가능성이 있나요? 한동안 괜찮다고 마사지 하고 바로 다음날 증상이 도져서 더 걱정이 됩니다. 성관계나 유사 성관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구요 ....

5. 정확하게는 기억 안나지만 5만개정도 대장균이 나왔다고 했는데... 그때는 세균성 전립선염이 도졌다고 생각해서 4주 항생제 먹고 치료를 했는데... 그때도 염증이 3개였거든요.
주치의께 검체 오염가능성은 없냐고 하니까 10만개부터 유의미하다고 하셧던걸로 기억납니다 맞나요?

6. 보통 성병균은 유의미하게 염증수치가 확실히 나오나요? 염증은 없는데 증상만 나올수도 있는지요.

7. 마찬가지로 일반균은 염증이미미할수는 있는데... 통증이 심하고 염증도 정상수치인데... 대장균이 나왔을경우는 검체오염도 가능성이 높을까요?

8. 전립선통이나 증후군일경우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재발율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9. 전립선염일경우 정상인들보다 균에 약하다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비세균성전립선염에서 시작되서 염증도 그냥 3개 정도 나오는데... 면역체계가 무너졌을까요..

10. 매번 증상이 도질때마다 pcr이나 배양검사하기도 부담이되서 이번에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잇는지 앞서 말한 상황인데 굳이 검사받을 필요가 잇을까요?

11, 제가 지방에 삽니다. 선생님께서 답변해주시는거보면 너무 좋으신 분이고 명의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본원에 내원하면 어떤 치료를 받을수있을까요...

좀 길지만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22-08-30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전형적이라하긴 애매하지만 달리 의심할만한 다른 질환도 없지 않나 싶네요.

2.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3. 육안으로 요도염과 전립선염을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4. 그럴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을 듯 합니다.

5. 오염과 실제감염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은 아마 어렵지 않을 까 싶네요. 증상이 심하고 염증도 많고 세균수도 많다면 실제감염쪽으로 봐야겠고 반대의 경우라면 오염을 더 의심해봐야지요.

6. 일반균에 비해서는 좀 더 빠른 시간에 더 심한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7. 성병균이 아닌 일반균은 항상 오염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고, 의심된다면 재검사로 반복적으로 검출되는 가를 보는 편이 좋습니다.

8. 제가 경험한 바로는 시간이 지나면 점차 자연치유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9.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다면 면역체계가 무너진 것을 의심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10. 염증수치가 많이 뛰지 않는 한 굳이 세균관련검사는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1. 저만의 특별한 치료 같은 것은 없습니다. 멀리서 오시는 것은 비효율적이라 생각되고 지금까지 받으신 진료와 결국 별 차이는 없을 듯 합니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경과를 보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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