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T

제목

이런경우엔 검사를 해야하나요..

등록일

2022-08-19

조회

1,811

내용

에이즈 포비아가 심한 사람입니다 오늘 걱정되는일이 발생해서 창피하지만 문의드립니다.

1.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했고 잇몸에 피가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스케일링이 끝나면 바로옆에 컵에 물이 나와서 그 물로 이를 행구잖아요 근데 그 컵이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스테인레스?같은 회색 컵이었고 일회용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제가 스케일링하기전에 hiv감염자가 그 컵을 피가 나는상태로 사용했고 컵에 감염자의 혈액이 묻은 상태로 제가 그 다음 바로 피가 나는 상태로 입을 대고 사용했다면 저는 감염가능성이 존재할까요?

2. 치과에서는 원래 양치컵을 일회용 종이컵을 써야하는거 아닌가요? 만약 이걸로 hiv가 아니더라도 c형간염같은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기라도한다면 그 병원을 상대로 고소를 할수있나요?

3. 오늘 저녁 스케일링하고 잇몸이 아직 쓰라리고 아픈상태(혀로 잇몸을 강하게 누르면 피가 살짝 나오는정도)에서 마스크를 턱에만 걸치고 입이 노출된 상태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어떤 귀걸이를 하고 꽉끼는 옷을입은 담배피던 남성분이 저랑 한 1~2미터 떨어져있었는데 갑자기 재채기를 하고 침을 길에 뱉더라고요...귀걸이하고 옷차림도 그런걸봐서 혹시나 동성애자가 아닌지 막 그런 걱정도되고요...거기에 제가 알기로는 재채기를 하면 굉장히 멀리까지 타액이 튀는걸로 아는데요 만약 그 남성이 hiv감염자이고 그 남성의 잇몸에도 피가 나서 저한테 그 피가 섞인 타액이 제 스케일링해서 쓰라린 잇몸으로 튀었다면 감염가능성이 있을까요?

4. 원장님도 코로나 이전부터 진료를 많이하셨을테고 실제 hiv감염자를 대면해서 진료를 하신적이 많으실텐데요...코로나전에는 진료를 하실때 원장님도 그렇고 상대방도 다 마스크를 안꼈을텐데 그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비말이 알게모르게 서로 튀었을텐데 원장님께선 그런부분에 대해서 약간이라도 꺼림찍하거나 걱정하신적은 없으신가요...?

5.아직 72시간이 경과하지않은상태인데요..혹시 원장님이 보시기에 제상황에서 hiv pep치료가 권유되는 상황이라고 보시나요?

6. 만약 pep까지 받을 필요가 없다면 희박한 확률까지 고려해서 생각한다면 종합적으로 제 상황을 볼때 6주 항원항체 검사를 받아야하는건지요...

7. 전 가장 마지막 성관계 이후 12주이상 지난 검사를 받아 음성을 확인해서 잊고있었는데 오늘 제 상황에서 만약 pep치료를 안하고 6주후 항원항체 검사를 했을때 양성이 나올 확률은 원장님이 보시기에 어느정도라고 보시나요...?

질문이 너무 많아 바쁘신데도 죄송합니다 원장님 한분 덕분에 얼마나 많은분들이 안정을 얻는지 정말 너무 훌륭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원장님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22-08-20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피맛을 느끼는 정도였다면 모를까 전혀 인지 못했다면 불가능에 가까울 듯 합니다.

2. 고소를 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3.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4. 네, 전혀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5.6.7. 괜한 걱정을 하시는 듯 하고 PEP치료나 검사 등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양성이 나올 확율은 0에 수렴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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